6월 20일(목), 6챕터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영웅인 【콜렉터】대마술사 멀린이 추가됐다. 대마술사 멀린은 일곱 개의 대죄 중 한 명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폭식의 죄(보어 씬)>이라는 칭호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일곱 개의 대죄 소속 멀린은 코인 상점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렉터】대마술사 멀린은 상대 회복 스킬, 공격 스킬을 막고 빙결을 통해 적을 행동 불가로 만드는 공격형 서포터다. 개성은 약간 아쉽지만, 빙결 효과가 전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디버프 중심의 캐릭터 【콜렉터】대마술사 멀린
■【콜렉터】대마술사 멀린
【콜렉터】대마술사 멀린은 화력보다는 적의 움직임을 막는데 특화된 만큼 스토리보다는 PVP나 섬멸전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화력보다는 주요 적의 움직임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프로즌 펙터를 활용한 봉쇄 플레이가 중요하다.
특히 섬멸전에서는 마신의 공격을 최대한 적게 받아야 하는 만큼 1성부터 빙결을 부여할 수 있는 프로즌 펙터가 소중한 스킬이다. <나태의 죄(그리즐리 씬)> 요정왕 킹이 2성부터 석화를 걸 수 있는 것과 달리 대마술사 멀린은 제약이 적은 만큼 섬멸전에서는 킹을 밀어내고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 공격 자체는 강력한 편이 아니지만, 디버프를 활용한 봉쇄 플레이에 능하다.
■【콜렉터】대마술사 멀린의 스킬
대마술사 멀린은 상대 스킬을 봉쇄하고 빙결로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이즌 웨이브는 2성부터 적의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필살기인 익스터미네이트 레이로 공격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할 수 있다.
핵심은 상대방의 턴을 무효화할 수 있는 프로즌 펙터다. 1성부터 빙결 효과를 갖추고 있어 시작부터 상대의 움직임을 막아버릴 수 있고 2성부터는 빙결 상태인 적이 추가 피해를 입는 만큼 약점 효과를 갖추고 있는 딜러와의 궁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인 마력폭주는 대마술사 멀린의 화력을 올려준다. 필살기 게이지 1칸당 관통률이 10%씩 증가해 최대 50%까지 관통률이 올라가게 돼 상대 방어력과 상관없이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개성이 유지되는 만큼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스킬만 사용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콜렉터】대마술사 멀린의 조합
대마술사 멀린과 가장 잘 맞는 영웅은 신속의 기사 수호자 제리코일 것이다. 약점 효과로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제리코와 멀린의 조합은 예상보다 파괴적일 것이다. 특히 프로즌 펙터 스킬 효과를 통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만큼 파괴적인 피해량을 뽐낼 것이다.
수호자 제리코 외에 약점 효과를 가진 영웅들은 대마술사 멀린과 활용했을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함께 추가된 성기사 구스타프와 사용해 적을 꾸준히 얼려버리는 행동 불가 조합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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