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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욱 등록일(수정) : 2019-05-03 16:41:11
[모바일] [페그오] 첫 등장 얼터에고 서번트! 그 특징은? 멜트릴리스 살펴보기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4월 30일 (화),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는 새로운 클래스인 ‘얼터에고’ 서번트, 멜트릴리스가 등장했다. 기존에 등장했던 클래스들이 우위 상성 클래스를 하나씩만 가졌던 것에 비해, 얼터에고는 무려 세 가지 클래스에 우위 상성을 가진다. 따라서 훨씬 더 다양한 적을 상대로도 활약할 수 있는 클래스가 나타난 것이다.

멜트릴리스의 프로필에 따르면 그녀는 매우 고압적이고 가학적인 면모가 강한 성격이다, 이런 설정이 인 게임 성능에도 반영되었는지, ‘이기적인’ 강화 버프로 무장한 강력한 공격 성능을 갖추고 있다. 높은 범용성, 그리고 뛰어난 공격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멜트릴리스의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

▲ 버서커를 제외하고도, 무려 세 클래스에 공격 우위를 갖췄다

(출처: https://bit.ly/2UTohIE)

■ 얼터에고 최대의 장점! 공격에 유리한 클래스가 많다

클래스 「얼터에고」는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버서커 세 가지 클래스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우위 상성을 가지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활약할 수 있는 퀘스트의 폭이 넓다는 뜻이다. 또한, 이 클래스들이 혼합해 등장하는 퀘스트라면 단일 우위 상성만을 지닌 클래스 서번트보다 멜트릴리스가 훨씬 더 활약할 수 있다.

현재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얼터 에고의 우위 상성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미래를 봤을 때도 충분히 확보해 둘 만한 가치가 있는 서번트라 할 수 있다.

▲ 일반 적은 라이더가, 보스 몹은 어쌔신이 나오는 등 혼성 퀘스트에 유리하다

■ 뛰어난 카드 성능

▲ 멜트릴리스의 카드 정보. 캐릭터의 NP 획득량이 준수하고,

특히 퀵 카드와 엑스트라의 타수가 높다

멜트릴리스의 기본 스테이터스로 NP 수급량, 스타 생성이 모두 높다. 또, 핵심 카드인 퀵 카드의 타수가 전반적으로 많아 보구 발동에 필요한 NP, 크리티컬에 필요한 스타를 모으기 쉽다. 카드 운과 크리티컬만 따라 준다면, 보구 발동 이후 다음 턴 다시 보구를 이어 쓸 수도 있는 수준이다. 보구 공격 이후 발동하는 퀵 카드 버프의 효과 덕에 후속 퀵 카드의 NP 수급이 상승하는 것은 덤.

▲ 퀵 브레이브 체인으로 높은 피해는 물론 NP 수급도 확보할 수 있다

■ 다양한 공격 보조 스킬로 피해량이 뛰어나다

▲ 스킬로 공격력과 보구 위력을, 보구 효과로 카드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멜트릴리스는 3턴간 공격력이 30% 증가하는 높은 배율의 버프 스킬, ‘가학체질’을 보유하고 있다. 1턴 후 발동이라 조건은 까다롭지만, ‘멜트바이러스’ 스킬로 자신의 보구 피해량도 늘릴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 보구 공격 이후에는 퀵 카드 성능이 3턴간 증가하는 버프도 적용된다. 이론상으로는 공격력, 보구 위력 증가, 카드 성능 증가 세 가지 버프를 혼자 발동시킬 수 있어 다른 멤버의 도움 없이도 높은 피해를 낼 수 있는 서번트다.

■ 회피 및 강화 해제, 다양한 유틸 효과

크라임 발레 스킬로 3턴간 적의 공격을 2회 회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턴만 지속되는 다른 서번트의 회피와 달리, 2회 피격당하기 전까지는 회피 효과가 3턴이나 유지되어 생존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보구 발동으로 공격 이후 적의 강화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무적이나 회피, 근성, 공격버프 등 까다로운 버프를 해제할 수 있어, 후속으로 이어지는 공격의 피해량을 확실히 보장해 준다. 다만 어디까지나 보구 공격 이후 강화 해제 효과가 적용된다는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 적이 무적이나 회피 스킬을 활성화한 경우, 첫 보구 공격으로는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 2회, 3턴간 지속되는 회피 효과. 3인 파티이므로 공격이 분산되어 3턴 유지가 쉽다

■ ‘얼터에고’의 단점: 효과가 낮은 공격 상성.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방어 상성

‘얼터에고’ 클래스가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을 공격할 때의 배율은 1.5배로, 전용 상성 우위 클래스들의 공격 배율이 2배인 것에 비교하면 다소 뒤쳐진다. 파티 편성 시 멜트릴리스의 역할은 메인 딜러지만, 다른 상성 우위 클래스 서번트보다 피해를 입히는 데 불리해져 편성 시의 메리트가 적다. 라이더, 캐스터, 어쌔신 등이 혼성으로 등장하는 퀘스트가 아닌 경우라면 멜트릴리스 이외에도 대체제가 많다는 점은 아쉽다.

또, 피격 시에는 방어 상성 보너스가 없어 1.0배 배율이 그대로 적용되기에, 내구력 면에서도 불리하다. 크라임 발레 스킬의 회피 효과가 발동되어 있지 않을 때엔 생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상성 우위인 라이더 서번트라도, 방어 우위 상성 보너스가 없어 받는 피해량은 여전히 높다

■ 쓰기 불편한 ‘멜트바이러스’

멜트릴리스의 전용 스킬인 ‘멜트 바이러스’는 굉장히 사용하기 불편하다. 보구 위력이 상승하는 버프 자체는 유용하지만, 정작 버프가 발동 후 1턴 후에 효과가 적용된다는 점, 스킬 발동 턴에 아군의 보구 위력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어 실용성이 떨어진다. 물론, 적의 보구 공격 피해량도 함께 줄이기에 유사시 생존 스킬로 사용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반감 수준이기에 맹신할 만한 효과는 아니다.

▲ 1턴 후 발동, 아군의 보구 위력 감소 탓에 실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멜트바이러스’ 스킬

■ 차후 강화 퀘스트 및 보강해 줄 서번트의 등장이 기대되는 서번트

현재 멜트바이러스 스킬은 쓰기 불편해 활용도가 낮지만, 차후 업데이트되는 강화 퀘스트를 통해 단점이 보강되고 딜러로써 사용하기 한층 편리해진다. 또한 강력하기로 소문난 퀵 계열 서포터 서번트의 등장도 예고되어 있는 것도 고무적. 편성에 따라서는 왠만한 딜러 서번트보다도 강력한 최고의 서번트가 된다. 현재 메타에서의 성능은 다소 평범하지만, 미래 전망은 매우 밝은 서번트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