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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서진수 등록일(수정) : 2019-03-04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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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주간 LCK] #6 싸워야 이길 수 있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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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1라운드에서 좋지 않았던 담원 게이밍은 8승을 달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고 킹존드래곤X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 그리핀이 경기가 없었음에도 전승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샌드박스 게이밍과 SKT T1의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 KT롤스터는 이미 6위권과 격차가 벌어진 상태로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쌓였던 고름이 터지듯이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어 점점 먹구름이 끼고 있다.
■ 우르곳이 사라진 탑 라인
9.4 패치로 우르곳의 라인전이 약해지면서 탑 라인에서 우르곳이 사라졌다. 우르곳이 사라지면서 제이스, 피오라, 사일러스 같은 챔피언이 탑에 적극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고 리븐, 카밀 등 그동안 탑으로 사용되지 않던 챔피언도 기용되고 있다.
우르곳 위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서 제이스, 피오라를 사용하며 라인전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하는 만큼 누가누가 캐리를 잘하느냐를 자랑하는 메타로 변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우르곳이 없어지면서 밴픽 구도도 많이 변했다. 사일러스, 자르반, 아트록스 등 탑, 미드, 정글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챔피언이 명단에 올라가면서 서로 혼란을 주는 모습도 종종 나오고 있다.
■ 담원이 보여주는 식스맨 활용
▲ 이미지 출처: 라이엇게임즈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에서 식스맨을 잘 활용하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담원 게이밍을 꼽을 수 있다. ‘플레임’ 이호종을 2라운드에서 기용하면서 ‘너구리’ 장하권과 다른 스타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플레임을 기용하면서 ‘케니언’ 김건부까지 살아나고 있고 ‘뉴클리어’ 신정현과의 좋은 호흡까지 나오고 있어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 3연승을 기록해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 경기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인 만큼 그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2~3위권을 노려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라이엇게임즈
진에어 그린윙스의 정글러 ‘말랑’ 김근성에 대한 진에어 팬들의 아쉬움이 크게 표출되고 있다. KDA 수치는 높으나 한타 기여도나 소규모 교전 기여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기대치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교전을 만들어내고 변수를 창출해야 하는 정글러가 몸을 극도로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질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 초반 잇따른 전령 소환 실수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극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더이상 뒤가 없는 진에어인 만큼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7년 에버8 위너스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말랑인 만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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