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특이점인 런던에서 적으로 등장한 ‘테슬라’는 전기를 발명한 인간의 신화라는 말에 어울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런던의 인리를 수복하고 나면 테슬라를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게 되며, 아군이 된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활 같은 건 어디에도 들고 있지 않지만, 그런데도 최강의 아처 중 하나인 테슬라. 과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 테슬라는 ‘스토리 소환’ 서번트로, 확률 픽업 소환이 아닌 경우 스토리 소환에서만 등장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 천재 과학자형 아처라면 활 대신 전기를 쏘는 것은 일도 아니다
■ 강력한 특공 보구와 스킬을 이용한 높은 NP 회복력이 강점!
테슬라는 ‘길가메시’와 비슷한 강력한 특공 보구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1,3스킬을 이용해 프랜시스 드레이크처럼 ‘즉시 NP 회복 50%’와 ‘NP 회복량 증가’ 효과도 두루 갖춘 하이브리드형 서번트다.
‘모든 서번트’ 특공 공격을 가진 길가메시보다는 다소 좁지만, 《천 혹은 지 특성을 가진 서번트》 또한 전체 서번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해 범위가 매우 넓다. 이런 강력한 특공 보구를 우수한 NP 회복을 활용해 여러 번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는 길가메시에 보구 강화 퀘스트가 없는 반면, 테슬라는 보구 강화가 있어 특공이 적용되는 대상에겐 테슬라의 위력이 더 강한 것도 매력 중 하나다.
▲ 테슬라의 보구 ‘시스템 케라우노스’. 특공 범위는 전 서번트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이다
■ 강력한 천부의 예지 스킬! 단, 실패할 확률이 있다
천부의 예지 스킬을 10레벨까지 강화하면 보구 위력이 무려 30%, 방어력이 3턴간 최대 30%까지 증가한다. 배율과 지속 턴 수 모두 뛰어난 스킬이지만, 20%의 확률로 실패할 수도 있다. 만일 보구 위력 증가 효과가 실패할 경우, 보구 피해량이 다소 아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현재 한국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스킬 강화 퀘스트를 통해 ‘천부의 예지’ 스킬에 확정으로 공격력 상승 버프가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진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자.
■ 크리티컬 능력치는 다소 아쉽다
테슬라는 아처로 기본 스타 집중도가 높다. 하지만 크리티컬 피해 증가 스킬이 없고, 테슬라 스스로의 스타 생성량도 뛰어나다고 하긴 어렵다. 별의 개척자로 스타를 약간 공급할 수 있으나 지속 딜링 수단으로 삼기는 역부족이다. 안데르센 등 크리티컬을 지원해 주는 서번트나 ‘2030의 파편’ 등의 크리티컬 관련 예장의 도움을 받아 이 단점을 보완하자.
▲ 스타를 많이 공급하지 못해, 혼자서는 크리티컬을 내기 어렵다
장진욱 기자 (jjw2@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