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고가 팀과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닌텐도가부시키가이샤(닌텐도주식회사)는 지난 1월 19일 발로, 미스틱, 인스팅트의 3개 진영 로고 이미지가 포함된 상표권을 출원하고(출원번호 4020170008703 외 2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란을 살펴보면 ‘다운로드 가능한 무선기기용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비디오 게임 프로그램’,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기용 프로그램’ 등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상표권 출원임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운로드 가능한 전자 게임 프로그램 및 소셜 네트워킹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대화형 비디오 게임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 이벤트 기획/운영 또는 준비업’ 등의 항목으로 보아 각 팀 내부 교류 및 일정 규모 이상의 팀 간 경쟁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또 ‘모자’, ‘신발’, ‘의류’ 등 팀(그룹) 관련 상품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언틱 데니스 황 이사는 지난 24일 진행한 포켓몬 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나이언틱은 혼자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팀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기능이 언제 업데이트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유저들이 농담으로 말해 오던 ‘팀 발로 창단식’이 개최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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