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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동향-
- 남윤서 등록일(수정) : 2016-09-28 1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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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당신이라면 누구를 스승으로 두시겠습니까? 게임 속 사제지간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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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누구를 스승으로 두시겠습니까?
게임 속 사제지간 엿보기
스승: 자기를 가르쳐 이끌어주는 사람.
게임에 등장하는 스승은 자신의 전투 기술을 제자들에게 전수하거나 본인의 이념과 철학을 가르치기도 한다.
제자는 가르침을 받는 중 파문을 당해 스승과 다른 길을 걷기도 하는데, 당신이라면 어떤 스승을 사사하고 싶은가?
스타크래프트
제라툴-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En Taro Zeratul!)
암흑기사인 제라툴은 평생을 어둠속에서 지냈지만, 스타크래프트 우주를 구한 대영웅으로
그려지고 있어 친구이자 제자인 태사다르와 함께 인기가 매우 많은 캐릭터다.
제라툴 덕분에 태사다르가 황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암흑기사로는 스승인 셈이다.
스타크래프트 결말은 원래 제라툴이 태사다르와 합체해 황혼집정관 '제라다르'로 변신하여 초월체를 끝장낼 시나리오였다고 한다.
철권
백두산-화랑
태권도를 배워보는게 어떻겠나?
철권2부터 등장하는 백두산은 한국인 태권도 사범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백사범이라 불리기도 한다.
철권에 등장하는 중년 캐릭터들이 다소 젊어보이는 반면 제자인 화랑이 속을 하도 썩여서 많이 늙었다는 소문이 있다.
최근에는 철권5에서 데빌 진에게 패배한 화랑에게 지도를 부탁받아 함께 지옥훈련 후, 철권6 대회에 출전한다.
워크래프트
세나리우스-말퓨리온
누가 감히 이 고대의 땅을 더럽히느냐?
세나리우스의 아버지는 아제로스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인 사슴 반신 '말로른', 어머니는 달의 여신 '엘룬'이다.
고대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신화와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자신을 찾아 모험하는 말퓨리온을 발견해 제자로 삼는다.
말퓨리온이 자연의 미묘함을 깨우친 덕분에 나이트 엘프 사이에 드루이디즘이 번성하고 이는 타우렌에게 전해지게 된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니코친-하오마루, 겐쥬로
니코친은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의 최종 보스인 라쇼진 미즈키에게 패배하고 불도에 귀의한 승려이다.
스토리상 하오마루와 키바가미 겐쥬로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스승으로 등장하는데 겐쥬로는 어두운 기운이 너무 많아 수련 중 파문시켰다. 하오마루는 나중에도 간간히 찾아오며 사제관계를 유지한다.
세븐나이츠
태오-에이스, 에반
태오는 수백년을 살아온 하프엘프로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이다. 과거 카르마와 아이사 대륙의 전란을 잠재우고 사황의 칭호를 받았다.
지금은 친구의 손자이자 제자인 에이스에게 사황의 자리를 물려주고 나이트 크로우라는 단체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세계 멸망이 목적인듯한 연희와 다크나이츠를 저지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지금까지 스파이크, 기파랑이 태오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고 구사황 카일도 태오 암살에 실패했다.
오버워치
젠야타-겐지
"진정한 자아엔 형체가 없는 법."
True self is without form.
젠야타는 옴닉의 수도사로 깨달음을 위해 방랑중이다. 개체와 개체 사이의 교감과 어울림을 철학으로 삼고있다.
겐지가 형인 한조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메르시에 의해 구조된 후 사이보그화 되지만,
갈수록 사이보그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깨달음을 주고 번뇌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스트리트 파이터
고우켄-류, 켄
류와 켄의 스승이며 코우키의 친형으로 풍림화산류의 달인이다.
스토리상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실제로 등장한건 스트리트 파이터4.
본래 제자를 두지 않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어린 류와 같은 시기에 찾아온 켄을 제자로 두었다.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고우키에게 최후를 맞이하지만, 그의 제자들은 살의의 파동을 극복한다.
워크래프트
우서-아서스
＂지옥에 너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서스.”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 메네실의 스승인 인간 성기사. 1차 대전쟁 이후 은빛 성기사단을 창설해 수장이 된다.
아서스와 오크 토벌에 나섰다가 스컬지 집단의 존재를 알게되고 배후를 추적하지만 아서스의 변모에
실망한다. 후에 서리한의 주인이 된 아서스에게 패배해 죽음을 맞는다.
블레이드 앤 소울
홍석근-막내(플레이어)
홍문파의 사부로 겉모습은 허약한 린족 노인이지만 본모습을 감추고 있다. 홍문파의 6번째 제자인 플레이어를
살리기위해 진서연에게 귀천검을 넘기고 대신 죽임을 당한다. 플레이어는 묵화의 상처를 입고 진서연을 뒤쫓으며
증오와 시련, 고난을 겪는 여정을 하게 된다.
한국 속담에 “세 사람이 모이면 그 가운데 스승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스승은 나이, 혈연을 뛰어 넘어 배울 점이 있는 모든 이들인 셈이다.
기획, 편집: 남윤서(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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