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셀123이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모바일게임 관련 IP를 공동 소유한 모바일 MMORPG ‘프리스톤테일M’이 6월 19일부터 중국에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프리스톤테일은 최초의 온라인 풀 3D MMORPG로 약 16년간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서비스된 1세대 장수 게임이다. 앞서 와이디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의 모바일게임 관련 IP(지식재산권) 공동 소유권을 가지고 2016년 개발사 펀셀123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CBT는 중국 최대 플랫폼인 응응보(应用宝), 샤오미(小米), 화웨이(华为) 등을 통해 진행되며, 특히 응응보(应用宝)는 중국 최대의 게임사로 알려져 있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CBT는 6월 2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이번 CBT에 대해 "국산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를 통해 제작된 다수의 게임이 현지에서 대규모 흥행에 성공해 높은 로열티 수익을 거뒀다"고 이번 중국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리스톤테일M’의 중국 진출이 올해 와이디온라인의 글로벌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톤테일M’ 개발사인 펀셀123은 ‘미검’, ‘헤븐’, ‘여우비’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국내 및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펀셀123의 개발 노하우와 ‘프리스톤테일’의 게임성을 통해 완성도 높은 MMORPG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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