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한 달 수입을 밝힌 '닌자 타일러 브레빈스' (CNBC 뉴스 캡처)
월급 명세서에 5억원이 적혀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 선수나 특급 연예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각광받는 어느 스트리머(유튜버)의 사연이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의 인기 스트리머로 알려진 '닌자 타일러 브레빈스(Ninja Tyler Blevins)'는 얼마전 CNBC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한 달 수입이 50만 달러(약 5억원)"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가 미국의 인기래퍼 '드레이크(Drake)'와 함께 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트위치 방송은 동시 시청자수 60만 명을 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닌자 타일러 브레빈스'씨에 따르면 수입의 대부분은 아마존과 트위치 프라임에서 나오고 있으며, 52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를 추종하는 팬들은 이미 100만명을 넘고 있다.
▲ 닌자 타일러 브레빈스가 진행하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유튜브 방송
그는 래퍼 드레이크와의 방송 이전부터 유명 스트리머로 알려져 있었다. 대학 시절부터 스트리머 활동을 해온 경력 10년의 베테랑이다.
돈만을 좇아 스트리머가 되려는 이들에게 그는 "내가 하는 일은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 일이다. 도박과 같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그는 수익을 일부를 항상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나눔을 아는 가슴 따듯한 청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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