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26주년 기념작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슈퍼로봇대전X는 이세계를 무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RPG이다. 다양한 IP에 등장하는 로봇들을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화려한 스킬을 활용해 적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국내 한글화 출시 예정인 슈퍼로봇대전X에 대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테라다 타카노부 PD와 사타케 신야PD는 질의 응답을 통해 설명했다.
겟타로보를 제외하고 마징가 시리즈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마징카이저, 마징엠페러G가 등장하는데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마징가의 비중이 높아졌다. 또 일본에 마징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다 보니 겟타로보를 제외하게 됐다.
버디 컴플렉스가 처음 등장하는데 커플링 시스템 어떻게 구현되는가?
현재 많은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버디 콤플렉스의 커플링 시스템도 게임 내 시스템에 탑재하고 있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등장하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예정인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역은 장과 나디아지만 이번 게임에서는 그들이 타는 노틸러스호과 선원들의 배틀이나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나디아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나디아의 블루워터가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X에 신규 시스템이 있는가?
이번 X는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어 새로운 시스템은 없다. 다만 엑스트라 액션, 오더는 추가적인 변경이 있으니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함이 계속 추가되는 이유는?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있지나 앞으로도 추가될지는 알 수 없다. 전함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것이다.
연재되는 작품은 등장하지 않는가?
당분간은 하나의 게임으로 끝나는 게임을 개발해야 된다는 방침은 없다. 마찬가지로 시리즈로 이어지는 게임을 개발하면 안된다는 방침도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한국의 유저들도 슈퍼로봇대전X를 조만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출시일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다. 한국에도 방문해 유저들을 만난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시 한국에 찾아가고 싶다.
장정우 기자(jjw@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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