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9일) 현재 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RPG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의 런칭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5일 국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
넥슨의 정상원 부사장은 게임 소개에 앞서 “오늘은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작게 시작했지만 팀들이 이런저런 실험을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고, 낯선 소재와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만들다 보니 해야 할 일들이 튀어나왔지만 끈기를 가지고 개선해왔다. 사업부에게 미안하지만 사전 예약자나 매출이 사업적 목표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다. 듀랑고는 경쟁 자체가 콘텐츠 이기보다는 유저 간의 소통이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왓스튜디오의 이은석 프로듀서
듀랑고의 소개를 진행한 왓스튜디오의 이은석 프로듀서는 “듀랑고를 만들어 오는 동안 듀랑고가 어떤 게임인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게임은 다른 게임과 다르고 비슷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짧게 전달하기 어렵다. 유저들에게 듀랑고의 특징을 4가지로 설명하자면 공룡시대 개척, 놀이공원이 아니라 놀이터, 생활 콘텐츠의 끝판왕, 진정한 MMO 세계 속 내땅으로 설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은석 프로듀서는 듀랑고의 개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듀랑고는 세상에 없던 게임을 개발하자는 목표로 0에서 1을 만들어낸다는 혁신을 가지고 개발됐다. 때문에 샌드박스 MMRPG의 장르과 공룡시대의 현대인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의 로망과 본능을 충족 시키는 방향성을 가지게 됐다.
이후 듀랑고의 목표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듀랑고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성공을 위해 개발 됐으며, 최소 10년 이상의 서비스가 목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해외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152개국의 유저가 참여 및 280만 다운로드의 기록을 세우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정식 출시되는 듀랑고는 RAM 10만 GB이상의 규모로 서버를 구성하는 Bronto 시스템으로 서비스된다. 덕분에 1개의 서버에서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서비스는 개별 서버로 진행되지만 추후에는 통합을 통해 글로벌 단일 서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보다는 듀랑고 아카이브를 만들어 유저들 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비즈니스 모델은 편의선, 시간단축, 외형치장 위주의 과금 요소를 적용해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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