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의 사명이 이에스에이로 변경된다.
금일(24일) 소프트맥스는 공시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공개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오는 11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소프트맥스의 경영권은 이에스에이투자조합으로 넘어가며, 1대 주주로 올라선다.
특히 소프트맥스라는 이름은 이에스에이로 변경되며, 홈페이지도 새로운 주소로 바뀐다.
또한 게임 개발보다 영화, 음반, 애니메이션 제작과 유통업을 앞세운 연예 기획사의 면모를 갖춰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프로젝트의 잇따른 실패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불확실한 요소는 제거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94년 10월에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던 소프트맥스라는 이름이 22년 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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