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주 헝그리앱 모바일게임 순위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이하 놀러와 마이홈)가 다시금 1위를 차지했다. 애니팡 포커 for Kakao(이하 애니팡 포커)는 3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4, 5위를 각각 모바일 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이 차지했다.
카카오S의 놀러와 마이홈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놀러와 마이홈은 지난 주부터 1위를 놓지 않으며 다른 게임의 추격을 맹렬히 뿌리쳤다. 2주 동안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쉬이 이들의 상승세를 꺾을 수는 없어 보인다.
지난 주에 이어 신스타임즈의 해전1942가 2위를 차지했다. 해전1942는 19일부터 22일까지 4~5위를 밑돌았으나 23일부터 2위로 급격하게 순위가 상승했고, 계속해서 2위를 유지하며 놀러와 마이홈을 바짝 추격했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포커가 지난 주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애니팡 포커는 한 때 8위까지 순위가 추락했으나 22일을 기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경쟁작에 비해 우월한 브랜드 파워가 순위 상승의 비결로 풀이된다.
에픽 워의 모바일 스트라이크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10위권 밖에서 머물러 있었으나 23일을 기점으로 4위에 안착했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5위에 올랐다. 클래시 로얄은 보유한 카드로 덱을 구성해 상대보다 더 많은 성을 파괴하거나 중앙의 성을 먼저 무너뜨리는 쪽이 승리하는 TCG다. 10위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던 클래시 로얄은 20일부터 순위가 상승해 24일 5위까지 올랐다.
5위권 밖에서 모두의 마블과 손오공 디펜스가 각각 세 계단 상승하며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기존 게임을 밀어내고 새로운 게임들이 순위권에 오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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