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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 김동욱 등록일(수정) : 2020-12-18 1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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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12월 3주 HA랭킹] ‘세나2’ 장기집권 채비, ‘카러플’ vs ‘찐삼국’ 2위 다툼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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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세븐나이츠2'는 누구나의 예상대로 왕좌에 꿈쩍않고 앉아 있다. '미르4'에게 2주 전 당한 불의의 일격을 완전히 떨쳐버린 모습이다. 지금 상승세는 전문가들이 예측한 연말을 지나 2021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세를 몰아, 세븐나이츠2는 새로운 영웅 '핏빛 장미 미스 벨벳'을 17일 추가했다.
전설 등급 공격형 영웅인 '미스 벨벳'은 단일 대상 공격에 특화된 근거리 딜러다. 상대방에게 순간 이동해 큰 피해를 입히고 100% 확률로 '침묵 효과'를 부여해 결투장에서 CC기를 보유한 영웅 카운터 역할을 맡는다.
어제 2위로 막 복귀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게도 이번주는 살 떨리는 한 주였다. 천만배우 황정민을 앞세운 '찐삼국'이 강력한 삼국지 태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찐삼국'은 삼국지 장수를 모으는 수집형 RPG지만 방치만 해놔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한 독특한 설계로 국내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내내 2위에 머물렀던 '찐삼국'은 연말을 맞아 카러플이 내놓은 '슈퍼위크' 카드에 밀려 스르륵 3위로 떨어졌다. 랭킹 최상위권도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집콕을 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코로나 시기에 '포켓몬GO'의 순위 상승은 기이한 현상이다.
12월초 헝그리앱 랭킹 20위에 재진입한 '포켓몬GO'는 그 이후로 계속 상승세를 타다가 이번주엔 4위까지 올라왔다. '포켓몬GO'는 이 시국에 "밖으로 나갈 핑계가 필요하냐"는 경솔한 광고를 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세븐나이츠2에게 유일하게 한 방을 먹인 '미르4'는 '찐삼국', 포켓몬GO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이번주 7위에 오른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게임은 완구와 콘솔 게임으로 전 세계적 히트를 쳤던 액티비전의 IP와 컴투스의 개발력이 버무려진, 단단한 작품이다. 5위권 진입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좀비 열풍의 주역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는 계속 하향세를 보여, 9위에 머물렀고, 신작 '탑 워:배틀게임'은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0위권 밖에선 '나니소프트'의 '방치학개론:라면 먹고 갈래?'가 111위에서 19에 오르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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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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