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넷마블의 야심작 'A3: 스틸얼라이브'는 나오자마자 헝그리앱 랭킹을 흔들었다.
이 게임은 3월 20일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매출 TOP 3에도 오른 상태다. 오랜기간 1, 2위를 꿰차고 있는 리니지M 형제를 차치한다면, 최근 나온 국산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상위권을 점령한 셈이다.
4주째 승승장구하며 승리의 브이를 그렸던 'AFK 아레나'는 슬그머니 2위로 내려앉았다. 로얄다이스: 랜덤디펜스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굳건히 지켰다.
1위 'AFK 아레나'를 향해 돌진했던 지난주 2위, 'R5'는 15위까지 한없이 추락했다.
지난주 11위였던 토종 MMORPG '카오스 모바일'은 6위로 올라섰다.
국산 'A3: 스틸얼라이브'의 1위도 의미있지만, 넷마블에 비할 수도 없이 작은 개발사인 엑스엔게임즈의 선전이 더 대단하다. '카오스 모바일'은 MOBA로 유명한 원작을 MMORPG로 바꾼 작품이다. 적당히 장르만 바꾼 게 아니라 카오스의 핵심 요소들을 MMORPG 장르에 제대로 적용시켰다.
헝그리앱 랭킹 터줏대감 '브롤스타즈'와 '꿈의 집'은 이번주에도 각각 7위와 8위를 고수했고, 궁수의 전설은 또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10위 턱걸이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리치리치: 부자되는 법'은 3주째 역주행중이다. 코로나19로 퍽퍽해진 삶을 부자되는 게임으로 대리만족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건 아닐까.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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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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