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는다.
넥슨이 올 하반기를 겨냥해 출시한 블록버스터급 MMORPG 'V4'는 출시 다음날(11월 8일)부터 헝그리앱 랭킹을 꽉 쥐고 흔들었다.
달빛조각사와 완미세계에 밀려났다가 지난주(11월 1주) 겨우 1위에 올랐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한 주만에 다시 3위로 내려앉았다.
지스타에서 월드파이널 결승을 치르며 벡스코 광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웠던 '브롤스타즈'는 다시 2위로 복귀했다. 브롤스타즈 월드파이널에서는 당초 우승후보였던 일본의 '애니멀 찬푸푸'가 유럽의 '노바 이스포츠'의 기세에 눌려 우승컵을 상납하는 이변이 있었다.
여간해서는 5위 밖으로 벗어날 생각이 없는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이번주에도 한계단 올라간 4위에 랭크됐다.
진짜 무협을 표방하는 씬스틸러의 '신강호'는 V4의 큰 파도에 밀려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10대 유저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이번주 9위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7위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다시 도전하는 모양새다.
10위권 밖에선 배우 박민영을 모델로 기용한 궁중 시뮬레이션 '꽃피는 달빛'이 12위에 올랐으며, 포켓몬GO가 20위에 복귀했다.
11월 21일에는 라인게임즈의 야심작 '엑소스 히어로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V4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등장은 헝그리앱 랭킹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모바일 헝그리앱에서는 20위까지만 확인 가능합니다)
* 아직도 PC에서만 보세요?
헝그리앱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편하게 즐기세요.
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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