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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공략-
- 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03-13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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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그나로크M] 첫 체험기, 독특한 감성으로 돌아오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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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3월 12일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라그나로크M은 여러 독특한 커뮤니티 기능을 선보이며 영원한 사랑이라는 감성 RPG를 승부수로 던졌는데, 아래 체험기를 통해 기존의 게임들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자.
■ 일단 시작, 직업 고민은 나중이다!
라그나로크M은 캐릭터 생성 시 6종의 직업이 소개되지만 우선 직업 고민 없이 캐릭터를 골라 시작하면 된다. 직업은 전직 퀘스트를 통해 나중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인데 처음 시작은 모두가 검을 들고 노비스로 플레이하게 된다. 참고로 전직 시 스탯 포인트가 초기화되므로 마법사로 생성했다고 해서 전직 전에 INT를 찍을 필요는 없다.
▲ 6종의 직업이 소개되지만, 시작은 노비스로 같으므로 외형만 보고 선택하자.
▲ 메인 퀘스트로 모험가 길드에 도착하면 원하는 직업 NPC에게 말을 걸어 전직할 수 있다.
▲ 기존 직업이 다양하지만 분배한 스탯에 따라 또 한 번 분류된다.
■ 풀 오토의 배제, 자동 이동과 타겟 설정 시스템
작금의 모바일 RPG는 퀘스트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목적지 이동, 사냥 등 거의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라그나로크M은 목적지만 표시되며 해당 지역은 직접 터치하여 캐릭터를 이동시켜야 한다. 따라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항상 켜져 있는 미니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냥 시에도 해당 몬스터를 직접 타겟 설정해줘야 한다.
원 버튼 자동플레이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겐 다소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한 라그나로크M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인해 주변 경치를 둘러보고 직접 명소를 찾게 하는 재미를 부여한다. 실제로 퀘스트 클리어에 필요한 몬스터 수는 적은 편이며 유저들은 몬스터 도감 수집이나 명소 촬영 등 전투보다 모험가 레벨을 높이는 데 더 집중된 모습이다.
▲ 미니맵에 퀘스트 목적지가 표시되며 터치하여 캐릭터를 이동시켜야 한다.
▲ 퀘스트 진행 중 계속해서 등장하는 멋진 배경!
▲ 타겟 설정을 통해 특정 몬스터만 집중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
▲ 전투 외에 센스가 필요한 ‘퀴즈’ 등 다양한 퀘스트가 주어진다.
■ 라그나로크M 감성의 시작, 카메라 촬영 기능
라그나로크M을 대표하는 가장 독특한 기능은 카메라 촬영이다. 메뉴에서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인게임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개인 앨범과 휴대폰 내 저장 공간에도 찍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무엇보다 카메라는 모험가 레벨을 올리는 데 필요한 명소를 수집하는 데 자주 쓰이는 기능이며 모험 스킬인 프리 앵글, 광각 렌즈 등을 배워 더 신선한 촬영이 가능하다.
▲ 메뉴에서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촬영 가능!
▲ 촬영한 사진은 개인 앨범과 휴내폰 앨범에 저장할 수 있다.
▲ 모험 스킬을 배우면 실제로 촬영하듯 휴대폰을 들고 시점 조절이 가능하다.
■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 궁극의 감성 손잡기!
카메라를 포함하여 라그나로크M에는 다른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많다. 움직이는 이모티콘 표현은 NPC조차 자주 사용하며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사용 개수를 늘릴 수 있다. 장난감 상점에서는 다른 유저의 얼굴을 포링으로 변신시키는 개구쟁이 마법봉 - 포링이나 두 사람을 연결하는 사랑의 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모험 스킬인 ‘손잡기’를 학습하면 파티원과 함께 손을 잡고 다닐 수 있다. 파티원 프로필을 눌러 손잡기를 요청하고 상대방이 수락하면 손을 잡고 이끌 수 있다.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지 않는 게임 특성상 지인과 함께하기 좋은 기능이며 영원한 사랑이라는 부제에 맞게 연인끼리도 사용하기 좋은 스킬이다.
▲ 아기자기한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상당히 많다.
▲ 마법봉으로 다른 유저의 얼굴을 변신시킬 수도 있으며
▲ 궁극의 감성 스킬 ‘손잡기’를 사용하여 연인과 함께 손잡고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모험 수첩!
모험 수첩에는 게임을 진행하며 정보를 획득한 몬스터 도감, 투구, 펫, NPC, 명소, 카드, 업적 등이 담겨있다. 수첩에 정보가 하나씩 채워질 때마다 경험치가 오르고 레벨이 오를수록 모험가 등급이 올라 새로운 모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추가로 모험가 등급에 따라 새로운 자동스킬 슬롯이 열리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므로 베이스 레벨과 함께 신경 써줘야 한다.
▲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몬스터들!
▲ 명소 촬영이 많은 모험가 경험치를 준다.
■ 혼자가 아닌 나,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펫과 용병
게임 진행이 어렵다면 도움받을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 펫은 액티브 스킬로 전투에 뛰어들어 몬스터를 사냥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패시브 스킬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기간제 용병은 제니로 구매해야 하며 고용 지점마다 다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용병으로 고용하자.
난이도 높은 시공의 균열을 진행할 때는 파티를 모집하여 진행할 수 있다. 파티는 용병 포함 최대 5명까지 모집 가능하며 힐러 없는 파티에서 프리스트가 빛이 나듯 라그나로크M은 혼자 할 때보다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때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는 펫이 있다면 외롭지 않다.
▲ HP 회복, 웨이브 기공 등 고용 지점에 따라 다른 능력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 파티를 모집하여 시공의 균열 등 어려운 퀘스트를 클리어하자.
▲ 파티장 프로필을 눌러 따라가기를 누르면 줄지어 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라그나로크M, 다시 한번 황금기를 이끌 수 있을까?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선착순 20,000명 마감을 기준으로 테스트가 시작되었으나 유저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최종 35,000명이 테스트로 참여하게 되었다. 테스트 후 데이터가 초기화됨에도 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불태워 단 하루 만에 30레벨을 돌파하는 유저가 다수 등장하기도 했다.
참여하지 못하는 iOS 유저들은 PC 앱플레이어를 사용해서라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헝그리앱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사전등록 200만 명을 돌파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모든 유저들에게 낙원단 주화 200개를 증정할 계획이며 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 원래 계획보다 15,000명을 더 모집하여 35,000명이 테스트로 참여했다.
▲ 지금 제 앞에서 뭐하시는 거죠...?
▲ 남는 건 역시 사진밖에 없다.
▲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3월 14일 오전 11시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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