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무스메 평가
게임 출시 초기 기준으로 유일하게 더트 A와 단거리 A를 가진 우마무스메. 실제 말은 레이스 출주마다 패배하는 말이였지만, 다행히도 게임 밸런스상 스테이터스가 부족하진 않다.
근성과 파워 성장률이 높은 선입 타입이며 회복 스킬이 많다. 단거리 및 더트 전에서 '적이 디버프를 발동하더라도 스킬과 근성을 통해 종반까지 버텨 스퍼트로 상대를 추월'하는 콘셉트. 스태미나와 회복 스킬이 중요한 중·장거리에서 유용할 수 있는 스킬 구성이나 아쉽게도 중·장거리의 적성은 처참한 수준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게임 시작 입문시의 육성 난이도는 낮은 편. 스피드 훈련만 집중해도 스피드와 파워가 함께 오르며, 부족한 스태미나를 회복 스킬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육성 목표에서 레이스를 승리해야 하는 목표가 거의 없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육성할 수 있다.
단, 겹치는 적성이 있거나 실제 말과 연관이 있는 우마무스메도 없어 인자 상성은 전 캐릭터 중에서도 최악이다. 그나마 다른 캐릭터에 비해 상성이 좋은 것은 기숙사 룸메이트인 킹 헤일로, 추입형인 골드쉽과 나리타 타이신, 동일한 더트 A 적성을 가진 스마트 팔콘, 단거리 적성인 카렌짱과 사쿠라 박신오 등. 물론 이들과의 상성치조차 결코 좋다고 할 순 없는 수치다.
(계승시 상성치는 거리, 각질, 마장에 의한 상성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 시나리오 공략 및 육성 목표
기본 적성 각질은 선입이지만, 의외로 적성 G인 도주로만 출주해도 우라 파이널즈 결승까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서포트 카드와 인자만 받쳐 준다면 아리마 기념을 제외한 나머지 목표를 전부 1착 승리로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실 말이 결국은 달성하지 못한 승리라는 위업을 몇 번이고 해낼 수 있는 것. 스테이터스는 물론 스피드와 파워를 중심으로 육성하면 된다.
클래식 12월까지 팬 수 달성 목표가 이어진다. 다른 캐릭터의 경우 달성하기 매우 쉬운 숫자지만, 더트 + 단거리/마일에만 적성이 있는 하루우라라에겐 나갈 만한 레이스가 많지 않다. G1 더트 레이스는 기본적으로 모두 출주하고, 필요한 경우 G2 이하의 레이스도 출주해 팬 수를 벌고 고유 스킬 레벨을 신경써 주자. 이 정도로도 충분히 하루우라라의 꿈의 아리마 기념 출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아리마 기념에서 우라라가 승리하는 걸 보고 싶어! - 고난이도
아리마 기념 출주까진 쉽지만 아리마 기념에서 승리하는 것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혀 맞지 않는 적성 (우라라의 장거리와 잔디 적성은 G다), 그리고 1착을 놓치더라도 컨티뉴를 할 수 없다는 점 때문.
당연하지만 먼저 인자로 개조할 필요가 있다. 두 적성을 모두 어느 정도 올릴 필요가 있다. 적어도 D이상, 가능하다면 C가 이상적. 적성이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아리마 기념 우승은 힘들다.
계승시 상성치가 낮아 원하는 인자를 잘 받지 못하는 우라라인 만큼 조금이라도 상성치가 높은 부모말을 고르자. 대표적으론 기숙사 룸메이트인 킹 헤일로 등. 계승 이벤트에서 운 좋게 적성 인자를 받는다면 시니어 아리마 기념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
단, 2년차인 클래식 아리마 기념은 더욱 어렵다. 인자 계승 이벤트를 한 번만 거친 만큼 적성을 갖추기는 더 어렵기 때문. 하루우라라보다도 부모와 조부모의 인자 엄선이 훨씬 어려운, 엔드 콘텐츠에 가까운 도전이라 할 수 있겠다.
■ 팀 레이스 요원으로서
게임 초기에는 소중한 더트 레이스 요원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더트 적성 A를 가진 3성 우마무스메 스마트 팔콘이 등장해 추후 입지를 상당부분 깎이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 팔콘은 뽑기로만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아직도 많은 무·소과금 유저가 신세를 지고 있는 유능한 더트 요원.
■ 인자 계승에서
인자 계승에 사용하더라도 상성치가 낮아 좋은 스테이터스를 받기 어려워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우라라의 인자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캐릭터로 마련하기 어려운 더트 인자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 초기부터 더트 A 적성을 가지고 있는 우마무스메는 초기엔 하루우라라밖에 없으며 서비스 시간이 지난 일본 서버에서도 여전히 극소수다.
더트 적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엘 콘도르 파사나 오구리캡 역시 더트B 시작이므로, 더트 인자를 만들기 위해서 하루우라라에게 인자 계승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초기 튜토리얼로 얻을 수 있는 하루우라라가 더트 ★1 인자를 가지고 있어, 인자가 없는 초기에는 의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고유 칭호 획득 조건 - 고난이도
'하루우라라 힘낼게' : 팬 수 55만 이상 획득.
대부분의 G1을 소화할 수 있는 잔디 적성 캐릭터도 55만 달성은 쉽지 않다. 이를 더트 특화인 하루우라라가 도전해야 하므로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
그나마 쉬운 방법은 역시 잔디 적성을 최대한 확보해 단거리~마일전을 끝없이 도전하는 것. 단거리, 마일로만 도전하는 경우 거리 적성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다행. 다만 단거리, 마일 레이스는 승리하더라도 획득할 수 있는 팬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니 G2,G3도 전부 출주해야 한다. 트레이닝을 제대로 돌릴 틈이 없으니 서포트 카드와 인자가 갖춰져 있지 않다면 승리할 수 있는 스테이터스를 갖추기도 어려우니 주의할 것.
팬 수 보너스가 많은 서포트를 편성한다면 도전 난이도도 다소 내려간다. 대표적으로는 SSR 키타산 블랙, 비코 페가서스, 엘 콘도르 파사, SR 아그네스 타키온, 니시노 플라워 (파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