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해외 매체인 ESPN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할 서울 연고 팀이 루나틱하이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ESPN은 루나틱하이팀은 오버워치 리그가 개최될 LA에 숙소를 옮길 예정이며 일정이 종료되면 다시 한국에 오게 될 것이라는 기사를 내놓았다. 하지만 서울팀 구단주인 케빈 추의 KSV Esports와 루나틱하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오는 8월 22일 펼쳐질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팀원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도 루나틱하이가 서울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버워치 APEX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을 거두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데다가 한 포지션에 집중되지 않고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루나틱하이는 이번 시즌4에서 전 루나틱하이 출신이었던 이태준 선수를 다시 영입했다. 기도, 후아유, 에스카까지 이미 포화상태인 딜러 포지션에 또 다른 딜러를 영입했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었다.
루나틱하이가 서울팀으로 편입된다면 다른 딜러를 영입한 것이 대한 의문이 풀릴 수 있게 된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최대 12명의 선수를 로스터에 배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포지션을 균등하게 분배한다면 딜러가 네 명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KSV Esports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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