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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9-01-24 13:59:04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전문화 업데이트, 전문 기술 선택 로드맵!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전문 기술의 ‘전문화’와 신규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다. 의뢰소, 장비 각성, 마법 부여 등 새로 추가된 시스템은 낯선 방식으로 인해 유저들이 공개 당시 어려워했지만, 일부 유저들은 장비 각성을 하거나 의뢰를 등록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간편화된 전문 기술을 살펴보자.

■ 간단해진 제작과 빨라진 전문 기술 숙련!

기존 제작 재료에는 여러 기술이 필요한 중간 가공물이 포함되어있어 3가지 이상의 기술을 숙련해야 했다. 하지만 전문 기술 업데이트 후 중간 가공물이 도구 키트로 대체되고 원하는 기술만 숙련을 올릴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재료에 중간 가공물이 사라져 이제 원하는 전문 기술만 올릴 수 있다.

복잡했던 제작 과정도 쉽고 단순하게 변경됐다. 예를 들어 ‘마프르의 가호’는 제작 시 상당히 긴 중간 과정이 필요했지만, 업데이트 이후 다른 재료 필요 없이 엠버나이트 원석만 채광하면 ‘마프르의 가호’를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프르의 가호’ 자체 수급도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음을 알 수 있다.

▲ 복잡했던 제작 과정은 단순 명료하게 바뀌었다.

1월 23일에는 전문 기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낮추고 수확 던전의 1~5레벨 수확물이 통합되는 패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문 기술의 빠른 ‘전문화’가 가능해지고 보조 기술 1레벨부터 시작하는 유저도 5레벨 수확물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기존 높은 레벨의 보조 기술로 원하는 타겟을 직접 수확하던 유저는 랜덤 수확물로 인해 너프를 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통합 자원의 소모 AP가 제일 낮은 수치인 1,250으로 고정되면서 액션 포인트를 아낄 수 있게 되었고, 한 번 채집하는 수확물의 양도 늘어나 이전보다 전문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 초반 수확물 레벨 통합으로 보조 기술이 낮아 자원 채집이 어려웠던 유저도 빠른 전문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소모품의 레벨 제한이 사라져 누구나 제작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따라서 전문 기술 5레벨을 달성하지 않아도 누구나 재료만 구하면 마프르의 가호, 미확인 레시피, S등급 특성의 돌 등을 바로 제작할 수 있다.

▲ 이제 누구나 전문 기술 레벨과 상관없이 모든 소모품을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 의뢰소에 물품을 등록할 경우 보유한 전문 기술이 해당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레벨만큼 달성해야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즉, 대장 6레벨에 제작할 수 있는 정화의 돌을 의뢰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보유한 전문 기술 중 1개가 6레벨이어야 한다.

의뢰 등록에 전문 기술 레벨이 필요해진 것은 수확 던전에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한 유저들이 더 빠르게 신규 제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 보유한 4개의 전문 기술 중 1개가 해당 아이템의 제작 가능 레벨을 달성해야 의뢰를 등록할 수 있다.

전문 기술 레벨업 필요 경험치 감소, 통합 자원 및 소모 AP 1,250 고정, 수확량 증가, 소모품 제작 레벨 제한 해제 등의 패치는 전문 기술을 이제 시작하는 유저들의 기술 숙련도와 전문화 달성 속도를 앞당겼다. 무엇보다 소모품 레벨 제한이 제거되면서 전문 기술이 지루하지 않고 처음부터 필요한 물건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콘텐츠가 되었다.

■ 바뀐 전문 기술이 혼란스럽다면 캐릭터 성장 목표부터 결정하자

이전보다 편리하게 바뀌었음에도 유저들이 혼란에 빠진 이유는 새롭게 바뀐 수확 던전과 전문 기술 특성상 한 번에 추가된 제작 콘텐츠 때문이다. 추가된 제작 콘텐츠는 장비 각성(대장), 탑승펫 마법 부여(마법 부여), 집혼석 초월&UR 승급(보석 세공), 엘릭서 초월&UR 승급(연금)이다.

무엇보다 전문 기술 5레벨 달성 시 하나의 기술만 ‘전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 숙련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럴 때는 캐릭터의 성장 방향에 맞춰 전문 기술을 선택하면 된다.

▲ 채집물 레벨과 형태가 리뉴얼된 수확 던전.

▲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따라서 전문 기술을 선택하자.

간단히 장비 강화가 부족한 유저들은 MAX 강화, UR 장비가 부족한 유저들은 레시피, 모든 장비를 갖춘 고투력 유저들은 업데이트된 신규 제작 콘텐츠로 성장 방향을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그전에 업데이트 이후 중요해진 보조 기술부터 선택해야 한다.

■ 상승한 자원 레벨, 보조 기술도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개편된 수확 던전에 가장 큰 변화는 채집물의 레벨 상승이다. 예전에는 각각의 보조 기술을 5레벨만 달성하면 모든 자원을 채집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채집물 레벨이 14까지 상승했다. 따라서 높은 레벨의 자원을 빠르게 획득하기 위해서는 보조 기술 하나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숙련도를 올려야 한다.

▲ 원하는 자원보다 보조 기술 레벨이 낮으면 채집할 수 없다.

▲ 수확 던전의 수확물 레벨 및 분포도, 최대 14레벨까지 존재한다.

▲ 자원 레벨이 높아져 보조기술도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의뢰소를 통해 아이템 제작을 대신 맡길 수 있지만 재료는 자신이 직접 구해야 한다. 따라서 자원 채집 유무를 결정하는 보조 기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이전과 달리 다른 기술이 필요한 중간 가공물이 사라졌으므로 목표한 아이템 제작을 위해서 하나의 보조 기술과 전문 기술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채광’ 레벨은 장비 각성(대장), 집혼석 초월&UR 승급(보석 세공) 재료 획득에 필요하며 ‘채집’ 레벨은 탑승펫 마법 부여(마법 부여), 엘릭서 초월&UR 승급(연금) 재료 획득에 필요하다. 따라서 ‘채광’을 올렸다면 ‘대장’과 ‘보석 세공’을, ‘채집’을 올렸다면 ‘마법 부여’와 ‘연금’ 전문 기술을 세트로 생각하여 성장 방향을 결정하면 된다.

■ 장비 강화, UR 승급을 못 끝낸 유저들은 소모품 위주로!

장비 강화 MAX와 UR 승급을 끝내지 못한 유저들이 장비 각성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에 도전하는 건 시기상조다. 장비 강화도가 낮은 유저는 마프르의 가호를 수급할 수 있는 ‘보석 세공’을, UR 승급이 필요한 유저는 미확인 레시피를 수급할 수 있는 ‘마법 부여’를 숙련하도록 하자.

‘마프르의 가호’와 ‘미확인 레시피’ 등의 소모품은 기존에 전문 기술 5레벨을 요구했지만, 패치 후 전문 기술 레벨과 상관없이 누구나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요한 재료 또한 보조 기술 1레벨부터 수급할 수 있으므로 액션 포인트로 필요한 소모품을 제작하면서 전문화 콘텐츠를 시작할 캐릭터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

▲ 장비 성장을 끝내지 못한 유저들은 기존처럼 필요한 소모품에 집중하여 액션 포인트를 사용하자.

■ 보조 기술 기준, 2개의 전문 기술을 세트로 ‘전문화’와 ‘의뢰’를 결정하자

‘전문화’를 하면 선택한 전문 기술 레벨의 상한선을 올려 더 높은 레벨의 제작품을 만들 수 있다. 하나의 전문 기술만 ‘전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를 제외한 전투력 상한선을 올릴 수 있는 대장, 마법 부여, 보석 세공, 연금 중에 ‘전문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택한 전문 기술의 ‘전문화’는 다시 되돌릴 수 있지만, 그동안 올린 숙련도가 초기화되므로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기술부터 ‘전문화’를 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중요한 건 ‘전문화’ 및 ‘의뢰’에 필요한 높은 레벨의 재료를 자신이 직접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선택한 보조 기술(채광, 채집)에 따라 전문화 및 의뢰 가능한 전문 기술이 결정된다.

※ 보조 기술

채광: 장비 각인(대장), 집혼석 초월&UR 승급(보석 세공)

채집: 탑승펫 마법 부여(마법 부여), 엘릭서 초월&UR 승급(연금)

▲ 하나의 기술만 ‘전문화’할 수 있으며(전문 기술 5레벨 필요), 레벨업 시 ‘장인의 징표’가 소모된다.

간단히 주로 제작하는 소모품과 보유한 레시피 양에 따라 전문화 기술을 선택하자. 레시피가 풍족하다면 가장 다이나믹한 전투력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장(장비 각성)을 전문화하는 것이 좋으며 레시피가 부족하다면 주로 제작하는 소모품을 따라 전문화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성장의 지름길이다.

‘장비 각성’은 1단계만 추가 레시피가 필요하며 2단계부터 높은 전문 기술 레벨을 요구하는 재료가 소모된다. 장비 레시피가 여유 있고 마력석 각인을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는 고투력 유저들은 각성의 ‘3단계 과정’과 ‘마력석 각인’으로 높은 전투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장비 각성을 전문화하자.

▲ 장비 각성은 ‘3단계 각성’과 ‘마력석 각인’으로 높은 전투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 이미 많은 랭커들이 ‘장비 각성’을 시작한 모습.

‘장비 각성’ 재료 획득을 위해 올린 보조 기술 ‘채광’은 ‘보석 세공’ 재료 획득에도 적용된다. 전문화는 하나만 가능하므로 장비 각인을 ‘전문화’했다면 수집한 고레벨 ‘보석 세공’ 재료는 의뢰를 통해 ‘집혼석 초월&UR 승급’을 진행할 수 있다.

▲ ‘채광’으로 의뢰 및 전문화를 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은 ‘장비 각성’과 ‘집혼석 초월&UR 승급’이다.

마찬가지로 탑승펫 마법 부여나 미확인 레시피 수급을 위해 ‘마법 부여’를 ‘전문화’ 했다면 같은 보조 기술로 고레벨의 ‘연금’ 재료를 채집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연금 재료는 ‘의뢰소’에 등록하여 필요한 재료를 획득한 후 ‘엘릭서 초월&UR 승급’을 진행할 수 있다.

▲ ‘채집’으로 의뢰 및 전문화를 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은 ‘마법 부여’와 ‘엘릭서 초월&UR 승급’이다.

전문 기술 ‘연금’은 추가된 4종의 신규 약초와 엘릭서(회피, 명중, 크리티컬, 크리티컬 저항)가 제작 리스트에 존재하지 않고 가장 효율 높은 소모품인 특성의 돌도 S등급으로 낮아서 먼저 올리기 좋은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신규 엘릭서 4종을 SR등급으로 올릴 유저들이 상당수 등장할 예정이므로 추후 가장 많은 의뢰가 들어올 전문 기술 중에 하나로 예상한다.

▲ 현재 ‘연금’ 제작에는 신규 약초 및 엘릭서 4종을 제작할 수 있는 레시피가 존재하지 않는다.

■ 전문 기술, 액션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전문 기술과 관련된 모든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5분당 +100이 자동 충전되는 액션 포인트가 필요하다. 액션 포인트는 획득처가 제한적이므로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전문 기술 숙련도를 앞당길 수 있다.

액션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수동 수확’이다. 수동 수확 시 타이밍을 맞추는 미니 게임이 시작되는데 PERFECT 성공 시 5배의 수확물과 해당 재료가 쓰이는 전문 기술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다. PERFECT 성공을 하려면 움직이는 원이 채집, 채광 아이콘 주위 빛나는 보라색 원에 왔을 때 버튼을 눌러야 한다.

▲ 퍼펙트 수확 시 더 많은 수확물과 해당 재료가 쓰이는 전문 기술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PERFECT 수동 수확을 해야 하는 이유는 원하는 ‘정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 기존에 정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낚시로 수수께끼의 병을 건져서 랜덤으로 나오는 정수를 기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낚시에 소모되는 액션 포인트도 아끼고 정수 획득도 편리해진 부분이다.

두 번째는 혈맹원들과 함께 ‘전문화’를 분담하는 것이다. 전문화 하지 않은 아이템은 의뢰소에 맡기면 수락한 유저가 대신 제작하게 되는데 혈맹원이 의뢰를 받아 진행하면 소모 액션 포인트가 할인된다.

▲ 혈맹원과 ‘전문화’를 분담하여 의뢰를 받고 진행하면 ‘액션 포인트’도 절약하고 ‘장인의 징표’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장비 각인’처럼 인기 있는 제작 콘텐츠에 사람이 몰리면 다른 전문 기술의 의뢰를 맡아줄 사람이 부족해 지지만 혈맹원들과 분담하면 걱정을 덜게 된다. 또한, 의뢰를 수락하여 완료하면 ‘장인의 징표’를 획득할 수 있는데 전문화 기술 레벨업 시 많은 양이 소모된다. 혈맹원과 함께 서로 의뢰를 주고받으면 장인의 징표 수급도 훨씬 빨라진다.

액션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소모품 상점의 AP 물약을 구매하여 충전할 수 있다. 500 레드 다이아를 소모하며 주간 한정 2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시 10,000 액션 포인트가 충전된다. 지금 필요하지 않더라도 미리 모아두는 것을 추천하며, 매일 AP 물약을 지급하는 푸쉬 이벤트도 1월 28일까지 진행되므로 우편함에서 매일 확인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