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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주 등록일(수정) : 2018-12-27 16:39:22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포자 진원지, 인간형 시공의 균열 공략!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공의 균열 ‘포자 진원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특성인 인간형 장비가 활약할 수 있는 포자 진원지를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 인간형 특성 시공의 균열, 포자 진원지!

‘포자 진원지’는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가 ‘인간형’이므로 인간형 특성 무기인 ‘처형’과 전용 특성 방어구 ‘무장’을 장착하면 더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중간 보스로 향하는 길에 오작동하는 수호자, 체액 구더기, 비명 박쥐 등이 나오며 마지막 ‘오르펜의 시녀’가 사망 시 퍼트리는 광역 도트 대미지만 주의하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 비명충, 주의할 패턴은 ‘독액 난사’와 ‘먹이 사냥’

포자 진원지의 ‘비명충’은 패턴이 역동적인 중간 보스로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독액 난사’다. “먹이를 포착하여 도약합니다”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비명충이 공중으로 사라지는데 착지하면서 모든 파티원을 끌어당긴 후 모든 방향으로 퍼지는 독액을 난사한다.

독액은 날아가면서 간격이 벌어지므로 최대한 멀리 도망치면 날아오는 독액을 눈으로 보면서 피할 수 있다. 독액은 방향이 조금씩 바뀌므로 가만히 있지 말고 패턴에 맞추어 이동하자. 첫 번째 독액을 맞더라도 2~3번째의 독액은 전부 회피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조심해야 할 패턴은 ‘먹이 사냥’으로 파티원 중 한 명을 ‘고치’로 만들어 알을 낳는다. 고치가 된 플레이어는 행동이 제한되며 머리 위에 뜨는 게이지가 가득 찰 때까지 고치 상태가 유지되면 독벌레가 등장해 자폭 공격을 한다. 주변 파티원이 고치를 공격하여 갇힌 플레이어를 구출할 수 있다.

이밖에 비명충은 피격 시 독충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 부채꼴의 ‘페로몬 발사’와 맵 사방에 범위형 가시 공격을 하는 ‘지하에서의 난동’ 스킬 등을 사용한다. 보고 피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비명충이 비명을 질러 캐릭터를 기절시키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 최종 보스 롤랑, ‘포자 오염’ 중첩 관리가 중요!

최종 보스 ‘롤랑’은 비명충 처치 후 가는 길목의 오렌 토벌대를 제거하면 만날 수 있다. 롤랑의 스킬 공격은 포이즌 아이비의 신경독처럼 10 중첩 시 아군 파티원을 공격하게 만드는 ‘포자 오염’을 일으키므로 중첩 횟수 관리가 중요하다. 포자 오염은 보스전 진행 도중 등장하는 ‘정화의 화염’에서 해독할 수 있다.

부채꼴 범위 내 캐릭터를 끌어당기는 ‘포획’은 포자 오염을 일으키지 않지만 바로 이어지는 ‘포자 살포’에 주의해야 한다. 발동 속도가 빠른 편이며 포자 오염을 2 중첩 시킨다. 원형, 중간 도넛, 큰 도넛 형태로 피해를 주는 ‘포자 급성장은’ 피격 시 포자 오염을 1 중첩하므로 도넛 사이 회피 공간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피하도록 하자.

롤랑의 “일...어...나라...!” 문구가 뜨면 ‘충만한 펑거스’가 소환된다. 등장한 충만한 펑거스 머리 위에 게이지가 가득 차면 큰 폭발 피해를 주는 자폭 공격을 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맵에 10초간 유지되는 ‘포자 구름’은 일정 시간 주기로 최대 5개가 생성되며 캐릭터가 닿을 때마다 피해를 주고 포자 오염을 중첩시킨다. 캐릭터가 포자 구름 위에 서 있다간 빠르게 정신 혼란 상태에 빠져 파티원을 공격하기 때문에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포자의 벽’이 발동되면 캐릭터의 포자 오염 중첩 횟수에 따라 갇히는 상황도 발생하므로 되도록 ‘스칼렛의 가호’를 받을 수 있는 9시 지역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 롤랑의 주의 패턴, ‘포자 폭풍’, ‘숙주화’, ‘오르펜의 힘 흡수’

파티원이 한순간에 전멸할 수 있는 ‘포자 폭풍’은 1순위로 주의해야 할 롤랑의 스킬이다. “롤랑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요! 제 주위로 모이세요!!”라는 스칼렛의 대사가 뜨면 롤랑이 포자 폭풍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며 발동 시 맵 전체에 강력한 피해를 준다. 그전에 ‘스칼렛의 가호’를 받을 수 있는 9시 생존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스칼렛의 가호’ 속에 있어도 치명적인 피해를 받지만, 곧바로 체력이 회복되며 롤랑의 공격은 세 차례 진행된다. 이때 공격을 받은 캐릭터가 반격하러 나가지 않도록 스칼렛의 가호 안에 컨트롤하여 붙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스칼렛의 가호 안에서는 전투 중 쌓인 포자 오염을 해독시켜준다.

롤랑이 ‘오르펜의 힘을 흡수’하면 주위의 방패 이펙트가 생기며 강력한 쉴드를 얻는다. 롤랑의 쉴드는 일반적인 공격으로 제거하기 어려우며 쉴드가 있는 한 보스 체력은 줄어들지 않는다. 쉴드를 제거하기 위해선 보스 맵 모서리 4곳에 위치한 ‘오르펜의 더듬이’를 파괴하고 획득하는 ‘오르펜의 힘 조각’ 버프가 필요하다.

단, 버프는 유지 시간이 짧고 획득한 파티원에만 적용되며 패턴이 끝나기 전까지 파괴한 더듬이는 재생성 되지 않는다. 따라서 막무가내로 획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신이 포자 오염 중첩 횟수가 많아 정신 혼란에 빠질 위험이 있다면 다른 파티원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다.

‘숙주화’는 파티원 한 명을 숙주로 만들어 행동을 제한하는 롤랑의 기술이다. 숙주화된 캐릭터는 머리 위에 게이지가 가득 찰 때까지 파티원이 구해주지 않으면 사망하고 이후 숙주에서 롤랑을 닮은 ‘불완전 성체’가 등장하여 파티를 공격한다.

■ 포자 진원지, 클리어 보상은?

가장 큰 보상은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몬스터 코어’와 ‘변이된 롤랑의 망토 브로치’, 4등급 ‘롤랑의 버섯’ 탈리스만이다. 롤랑의 몬스터 코어를 시공의 균열 몬스터 도감에 수집하면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이 상승한다.

‘변이된 롤랑의 망토 브로치’를 사용하면 망토를 획득하며 착용 효과는 일반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캐릭터 주변 랜덤 위치에 포자 오염 스킬을 3회 시전한다. 망토 최대 레벨 성장 시 포자에 오염된 대상은 물리 공격력 + 마법 공격력 15% 피해, 5초간 이동속도 15% 감소, 피해량 5% 감소 디버프를 받는다. 브로치를 얻지 못했다면 ‘변이 포자의 근원’ 1,000개를 조합하여 망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 클리어 보상으로 마프르의 가호, 축복받은 강화주문서(무기/방어구/장신구), 마법 바늘, 마법 옷감, 망토의 실타래, 맹독의 마법 옷감, 버프 스크롤(사냥/용맹/처형), 특성의 기운, S~SR등급 특성의 돌, 무장의 방어구 상자, 처형의 무기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또 다른 신규 보스, ‘오르펜’ 예고?

포자 진원지의 특징은 등장하는 몬스터 수가 적고 캐릭터 사망 후 전장에 다시 합류하는 시간도 짧으며 몬스터 특성도 혼합이 아닌 오로지 인간형만 등장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용 장비를 갖추고 보스 패턴을 명확히 파악한다면 빠른 클리어 타임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롤랑 처치 후 게임 출시 전 정지된 시간의 땅 보스로 소개되었던 ‘오르펜’이 깜짝 등장하여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맵 곳곳에 관련 스토리 떡밥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포자 진원지가 단순한 신규 던전이 아닌 스토리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포자 진원지를 플레이하며 새로운 보스의 출현과 스토리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