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화), SKT T1과 BBQ 올리버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 케스파컵 1라운드가 종료됐다. 1라운드 8강 승리팀은 2라운드에 진출해 지난 시즌 LCK에서 활약한 KT롤스터, 그리핀,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2라운드에서는 KT롤스터 vs GC부산, 킹존드래곤X vs 젠지 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vs 그리핀, 담원 게이밍 vs SKT T1의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GC 부산을 제외한 7팀이 2019 LCK 스프링에 참여하는 팀인 만큼 본격적인 승부는 이번 2라운드부터라고 할 수 있다.
26일(수)부터 진행되는 2라운드의 첫 경기는 2018 LCK 서머 우승팀인 KT롤스터와 2018 케스파컵 돌풍의 주역인 GC부산이 맞붙는다. KT롤스터는 미드, 봇듀오가 바뀌었으며, 주전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엄티’ 엄상현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영입된 ‘강고’ 변세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두 번째 경기는 주전 전원을 교체한 킹존드래곤X와 ‘큐베’ 이성진,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한 젠지 e스포츠의 경기다. 킹존드래곤X는 주전 전원이 팀을 이탈해 서브 멤버인 ‘커즈’ 문우찬과 ‘라스칼‘ 김광희를 주전으로 올리고 빈자리를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투신’ 박종익을 영입해 팀을 꾸렸다.
2018 케스파컵 2라운드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31일에 펼쳐지는 결승전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서진수 기자(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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