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이벤트에는 세이버 료기 시키 이외에도 또 하나의 료기 시키가 있다. 어쌔신 료기 시키는 소환(뽑기)이 아닌 이벤트 진행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성능 또한 뛰어난 편으로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성 이상의 강력한 어쌔신이 상당히 희귀한 만큼, 료기 시키를 입수하면 전력을 보강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부족한 덱 보강에 최적! 오다 노부나가, 할로윈 바토리, 산타 얼터 라이더에 이은 네 번째 배포 서번트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등장한 네 번째 배포 서번트로, 보구 레벨 5를 매우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단일 타겟의 보구 피해량이 강력하기에, 그 동안 어쌔신 서번트가 부족했던 마스터에게 귀중한 전력이 될 수 있다.
■ 준수한 퀵 카드 성능, 무난한 수준의 아츠 카드
아츠 카드가 2타인 점은 아쉽지만, 1스킬 직사의 마안의 ‘아츠 카드 성능 50% 증가’ 효과로 NP 회복을 보조할 수 있다. 보구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그 후에 이어지는 후속 아츠 카드의 NP 회복량을 증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2장 보유하고 있는 퀵 카드의 타수도 4타로 높은 편이다. 덕분에 퀵 카드의 NP 회복 능력이 뛰어나고, 어쌔신 서번트인 만큼 스타 생성도 준수한 편이다.
▲ 퀵 카드를 활용해 NP 회복과 스타 생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 3스킬을 이용해 최대 30%의 NP를 회복하는 편리함
▲ 어쌔신 시키의 스킬 정보. 버릴 스킬이 하나도 없다
어쌔신 시키는 3스킬 '음양'을 활용해 NP를 즉시 3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료우기 시키의 최대 강점인 강력한 보구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 체력 감소 디메리트가 있는 것엔 주의할 필요가 있다)
NP를 채워주는 예장인 ‘컬라이도스코프’, 혹은 최대해방한 ‘허수마술’로도 보구를 즉시 발동할 수 있고, 이외에도 'NP를 50% 충전한 상태로 전투 개시' 옵션을 가진 각종 5성 예장이나 NP 회복 서번트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 ‘음양’ 스킬에는 보구를 쉽게 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NP회복 효과가 있다
■ 크리티컬 딜러로도 활용할 여지가 있다
생각보다 4성 이상 어쌔신에 '크리티컬 피해 증가' 옵션 스킬을 가진 서번트가 드물다. 2스킬 '심안'을 이용해 크리티컬 피해량을 3턴 간 50% 증가시킬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아츠 파티의 크리티컬 딜러로도 쓸 수 있다. 스타 집중도 또한 그리 낮지 않은 무난한 102정도의 스타 집중도를 보유하고 있다.
▲ 스타 공급이 필요하긴 하지만, 크리티컬 딜러로도 활약할 여지가 있다
■ 크리티컬 증가가 없을 때의 일반 공격 피해량은 애매하다
단, 4성 어쌔신 사이의 공격력을 비교해 볼 때 시키의 공격력은 높지 않다. 여기에 어쌔신 고유의 클래스 보정으로 실제 공격력의 0.9배만 적용된다. 보구 발동과 함께 사용하는 직사의 마안을 제외하면 평소엔 이렇다 할만한 공격력 증가 스킬도 없다. 심안 버프가 사라진 상태거나, 크리티컬을 노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일반공격에 높은 피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 크리티컬이 없는 일반 공격의 피해량이 아쉽다
■ 생존 면에 주의할 것!
4성 서번트로 최고 등급 서번트보다 스테이터스가 떨어진다. 또한, 같은 4성 서번트들과 비교해도 체력이 특별히 높은 것도 아니다. 3스킬 ‘음양’의 NP 회복 효과는 확실히 매력적이지만, HP가 1,000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 생존 스킬로는 다행히 회피 효과를 가진 ‘심안’이 있지만, 이를 크리티컬 딜링을 위해 미리 쓰다가 정작 생존이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 ‘심안’을 남발하다간 적의 강력한 공격을 맞고 죽을 수도 있다. 사용하는 타이밍에 주의하자
글: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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