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수),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신규 서번트 브륀힐드가 등장했다. 브륀힐드는 Fate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소설에 랜서 서번트로 등장한 적이 있다. 상대방을 사랑할수록 마음이 불꽃처럼 타오르며, 더욱 강력한 보구를 사용하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페그오에서도 원작의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사랑하는 자’ 상대로 추가 피해를 주는 보구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브륜힐데는 한정소환 서번트로, 이번 기간이 지나면 한동안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하자.)
▲ 소설에는 사랑의 영약에 저항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미지 출처: https://goo.gl/xPmWM2)
■ NP 획득량, 스타 생성량 모두 우수한 5성 랜서 서번트
브륀힐드의 능력치를 살펴보면 NP 획득량이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A-Q-Q 카드를 선택해 공격하면 많은 NP를 회복할 수 있다. 여기에 3타인 퀵 카드를 2장 가지고 있고, 클래스 스킬로 퀵 카드 성능이 추가로 10% 증가한다. 보구 사용 시 3턴이나 되는 스타 생성률 증가 버프를 걸어주기에 별 생성도 준수한 편이다.
▲ 아츠 카드를 이용한 NP 회복 능력이 뛰어나다
■ 마력방출 스킬과 ‘사랑하는 자’ 특공 공격, 매우 강력한 대인보구
마력방출 스킬에는 버스터 카드 버프와 보구 위력 버프 2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브륀힐드의 보구가 버스터이므로 두 가지 버프 효과를 다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보구 효과인 [사랑하는 자]의 범위 안에 들어가는 적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단, 마력방출의 지속시간이 1턴으로 짧으니, 되도록 보구 발동 시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대상을 지정해 스타 집중도를 올리는 희소한 스킬 보유!
일반적인 스타 집중도 스킬과 달리, 아군 1명을 선택해 임의로 스타 집중도를 올려줄 수 있다. 해당 턴에 카드가 분배되는 것을 보고,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서번트에게 스타를 몰아준 뒤 높은 피해를 주는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브륀힐드 자신의 딜링 상승에 사용해도 유용하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딜링, 혹은 다른 아군의 딜링을 우선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 스타 집중도 스킬을 활용해 크리티컬을 쉽게 노릴 수 있다
■ 생존 스킬의 부족이 아쉽다
2스킬 '원초의 룬'에 적의 보구 피해 감소 및 크리티컬 발생률 감소 효과가 있지만, 이를 생존 스킬이라 보기는 어렵다. 스킬 마스터를 해도 보구를 맞고 살아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고, 체력 관리도 불안정해진다. 전투가 길어지는 경우, 제갈공명 등 지원형 서번트와 함께 편성해 적의 강력한 공격에 따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 적의 공격에 대항할 만한 방어형 스킬이 부족하다
장진욱 기자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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