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최초의 5성 등급 랜서 서번트 스카사하가 등장한다. 5성에 걸맞은 뛰어난 스킬 구성과 높은 보구 피해, 그리고 그에 걸맞은 뛰어난 외모(?)를 지닌 스카사하는 오랜 시간 유저들이 기다려 온 서번트 중 하나다. 짧은 턴에 독보적으로 큰 피해를 낼 수 있는 서번트인 만큼, 현재 전력이 부족한 유저라면 스카사하 소환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 굴지의 강력한 보구 위력! 그리고 뛰어난 부가 효과
스카사하는 전 서번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단일 피해를 가진 보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원초의 룬 스킬로 자신의 보구 피해량을 한층 더 올릴 수 있으며, 만일 신성·사령 속성의 적을 상대하는 경우 아처가 아닌 다른 클래스에도 추가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랜서의 상성 클래스인 아처의 경우, 신성을 보유하고 있는 서번트가 많아 스카사하의 활약이 돋보인다.
보구의 부가효과인 스턴은 확률이 아닌 확정으로 발동한다. 확률에 따른 걱정 없이 적을 반드시 스턴에 빠지게 할 수 있어 전략 면으로 운용하기도 쉽다. 이를 이용해 령주로 매 턴 NP를 충전하고, 보구를 연사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최대 3턴 동안 적을 꼼짝 못 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 적의 행동을 확실히 봉인하는 스턴 효과가 유용하다
또 하나의 부가효과로 즉사 효과가 달려 있으나, 기본적으로 즉사 내성이 높은 서번트를 상대로는 즉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체력이 높은 일반 몬스터를 사용하는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서번트를 상대할 경우 효과가 발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에 주의하자.
■ 피해량이 최대 100% 증가하는 특공 스킬! 아처와 버서커 상대의 최종병기
▲ 스카사하의 스킬 정보. 어떤 스킬이든 알찬 옵션으로 이뤄져 있다
3스킬인 신 죽이기에는 신성, 사령 종족을 대상으로 1턴간 2배의 피해를 줄 수 있다(10레벨 기준). 상성인 아처 클래스는 물론 상성 관계가 아닌 다른 클래스를 상대할 때에도 [신성, 사령] 속성이기만 하면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우수한 서번트다.
신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아처 혹은 버서커 서번트는 길가메시, 꼬마 길, 아르쥬나, 이슈타르, 에우리알레, 사카타 킨토키, 쿠 훌린 (얼터), 미나모토노 라이코, 헤라클래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신성을 보유한 서번트가 다수 있고 상성+특공 효과가 전부 들어가는 적 범위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 오리온은 신성을 보유하지 않아 특공 효과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하자)
사령 속성을 가진 서번트는 아직 없으나, 스켈레톤이나 고스트, 좀비 등 일반 몬스터를 상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강력한 길가메시도 친구 스카사하만 있다면 안심!
■ 확률이지만, 회피와 크리티컬 피해 증가 효과를 동시에 가진 마경의 지혜
마경의 지혜 스킬은 크리티컬 계열 효과는 확률로 발동(각 효과 발동 확률 80%)한다. 확정이 아닌 점은 아쉽지만, 확률이 꽤 높은 편이고 배율도 굉장히 높아 딜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회피 효과는 확정으로 붙어 있으니 생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경의 지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심안 스킬 계열에 비교했을 때, 스킬 마스터 시 5턴밖에 안 되는 짧은 쿨타임 덕에 회전성 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스킬이기도 하다.
▲ 마경의 지혜 스킬 발동 후 크리티컬 피해를 기대해볼 만하다
■ 주력이 되어야 할 퀵 카드 성능은 떨어진다
공격 히트 수는 버스터가 무려 6타, 아츠가 3타이며 엑스트라 어택도 7타나 된다. 히트 수가 많은 버스터나 엑스트라의 경우 '첫 번째 카드 보너스'를 많이 받는다. 예를 들어 ABB, 혹은 QBB를 사용해 피해를 주면서 NP, 혹은 스타를 함께 획득하는 운용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2장이나 있는 퀵 카드의 성능이 높지 않고 타수도 2타로 낮은 편이다. NP 회복은 물론 스타 생성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5장 중 퀵 카드를 2장이나 있는 만큼, 선택에서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아쉬운 점.
■ 순간형 스킬 구성과 낮은 NP 회전,
장기전엔 약한 보구 의존형 서번트
스킬의 배율이 굉장히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1턴 밖에 지속이 안 되는 점이 흠이다. 또한 보구를 한 번 사용하고 나면 NP 획득량이 부족해 게이지를 다시 충전하기가 어렵다. 한 턴에 보구를 포함해 최대한 큰 피해를 줄 수 있도록 하자. 언제든지 보구를 발동할 수 있도록 NP를 보조해 주는 서번트, 예장을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강력한 단일보구로 빠르게 결판을 내는 운용이 이상적이다
1) 빠른 보구 발동을 노리는 경우엔 컬라이도스코프가 가장 무난하며, 이외에도 전투 시작 시 NP를 충전해 주는 예장과 NP를 충전해 주는 서번트를 함께 편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NP 회복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다면 하늘의 만찬을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버스터의 타수가 높으므로 A-B-B 식 카드를 운용할 때의 NP 획득에 도움을 준다.
3) 크리티컬 위력을 살리고 싶다면 크리티컬을 살려줄 수 있는 예장도 추천. 보석마술·그림자나 추후 등장하는 기사의 긍지 등도 괜찮은 편이다. 함께 등장하는 2030의 파편 예장의 도움을 받아 크리티컬 확률 자체를 올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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