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의 섬에서 탐험을 하다보면 가끔 ‘워프홀 크레이터’를 발견할 수 있다. 워프홀 주변에는 듀랑고 세계로 워프된 현대 세계의 물품들이 즐비한데 자동차, 벤치, 미끄럼들 등의 공업품에서부터 편의점 식료품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워프홀 근처에서 서성이는 공룡과 동물들은 성격에 상관없이 선공 성격을 띄기 때문에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 모두에게 환영받는 워프 아이템
워프홀로 전송된 아이템들은 인기가 많다. 자동차에서는 금속 막대, 철판, 못 등 각종 금속품은 물론 벤치에서도 판재, 못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제작 재료외에도 선풍기, 러닝머신, 미끄럼틀 등 사유지에 전시할 수 있는 물품들도 얻을 수 있다.
요리가 전문인 플레이어는 식료품 진열대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다. 진열대에서는 각종 통조림, 빵, 마트 소시지, 라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를 담을 수 있는데 양념으로 사용하는 설탕, 식용유, 소금 등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진열대들은 한번에 너댓개씩 워프해오므로 음식 재료를 수집하는데 필요한 손을 크게 덜 수 있다.
● 워프홀 사용 준비
하지만 식품류을 제외한 워프 아이템들은 바로 사용할 수 없다. 워프 아이템들은 안정화를 거쳐야 재료로 사용이 가능한데, 안정화를 위해서는 개인 사유지에 워프홀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획득한 워프 아이템을 섬의 캠프 가운데에 있는 워프홀에 넣으면 본인의 사유지에 있는 워프홀로 보내진다. 사유지에 워프홀이 없다면 아이템을 전송할 수 없고, 가방이나 펫에게 워프 아이템을 넣어둔 후 섬을 벗어나면 아이템은 모두 사라진다. 워프홀은 간이, 숙련, 고급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사유지에서 받을 수 있는 워프 아이템의 크기를 결정짓는다. 대형 설치물은 간이나 숙련 워프홀로 받지 못한다.
▲ 내 워프홀이 활성화 되어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글: 남윤서(ny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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