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소통하는 방송인 테라디오가 12월 26일 첫 방송을 진행했다. 테라디오는 허준, 정인호, 이설, 우레 등 출연진이 모여 한주의 테라M 이슈에 관해서 이야기하거나 레이드, 카이아의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는 방송으로 아프리카TV 채팅창을 통해 유저들과 소탕하면서 함께 테라M을 즐기는 방송이다.
12월 26일(화) 22시부터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는 레드젬 관련 이슈였던 딸기대란, 직업 선택 불가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면서 유저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알려줬다. 허준과 BJ난닝구가 시원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며, 듣는 재미를 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발자 출신인 김성회는 개발자의 입장과 실수할 수 있었던 부분을 차분히 집어주면서 대화를 이끌어갔고 원작 테라에서 있었던 수영복 판매에 대한 비화를 알려주는 등 유저들이 쉽게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유저들에게 알려줬다.
테라디오는 첫 방송부터 5,000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으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유저와 소통하면서 게임에 대해 알려주는 방송은 많았으나 딸기대란 등 개발사에게 껄끄러운 이슈까지 다루는 방송은 없었기에 유저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테라디오 2회는 2018년 1월 2일(화)에 진행되며, 1회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레이드나 카이아의 전장 같은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미 리니지2 레볼루션 방송인 공썰전을 진행하며, 유저들의 이슈를 잘 캐치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테라디오를 통해서도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서진수(sjs@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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