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달맞이 경단 이벤트와 함께 오리온이 등장했다. 그리스 신화와는 달리 여성(?)으로 등장한 오리온의 모습에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실제 성능은 어떤지, 상세하게 살펴보자.
※오리온은 상시 소환에 등장하는 서번트로, 이번 픽업 소환 기간이 아니라도 소환할 수 있다.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애정, 혹은 자금력(?)과 충분히 상담 후 소환을 고려해보자.
■ 장기전과 내구력에 특화된 아처 서번트
▲ 오리온의 스킬 정보. 생존과 관련된 스킬을 2개나 가지고 있다
오리온을 최대 레벨까지 육성하면 14,553의 비교적 높은 체력 수치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스킬로 방어력 상승과 회피 효과도 보유하고 있다. 또 보구로 적의 공격력 감소, 크리티컬 발생률 감소, 차지 감소 효과까지 붙어 있어 내구력에 특화된 서번트다.
여기에 보구 효과에는 적의 공격력을 20% 감소시키는 효과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방어력 증가 스킬과 함께 사용 시 적의 강력한 보구 공격에 전혀 피해를 받지 않고 넘길 수도 있다. 적의 HP가 높고 장기전이 되기 쉬운 고난이도 퀘스트의 보스전에서 빛을 발한다.
※현재는 일정 확률로 적의 보구 차지를 감소시키지만, 차후 강화 퀘스트를 통해 적의 차지를 확정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추가된다. 앞으로의 상향 패치도 기대해 볼 만한 서번트 중 하나다.
▲ 달 여신의 멋진 보구 연출도 볼거리 중 하나다
■ 남성 특공. 보스가 남성이라면 오리온 하나로 안심!
2스킬 '바람기로의 쐐기' 스킬을 사용하면 1턴간 남성 적을 상대로 무려 2배나 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공격력, 방어력이 모두 높은 남성 기사형 적들이 많이 등장한다.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 퀘스트에 대비해 오리온을 보유하고 있다면 공·방 양면으로 큰 도움이 될 서번트다.
■ 아츠 딜러 치고는 자신의 아츠 카드 성능은 좋지 않은 편
아츠의 타수가 높을수록 NP 회복 효과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아쉽게도 오리온의 아츠 타수는 단 1타뿐이다. 보구 사용을 위해서는 제갈공명, 마슈 등의 NP 회복 스킬이나 아츠 카드 체인의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예장 또한 아츠 카드 성능을 올려주는 포멀 크래프트나 투영마술 예장 등을 추천한다.
▲ 아츠 카드의 타수가 낮아 NP 회복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글/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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