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신규 서번트, 길가메시가 등장했다. 페이트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캐릭터로 많은 유저들이 길가메시 소환에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다. 또한 첫 '기간 한정' 서번트로, 이번 픽업 소환이 지나면 한동안 길가메시를 소환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하자.
다만, 성능은 현재 등장한 다른 5성 서번트에 비해 크게 월등한 성능은 아니다. 앞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데 꼭 필요한 서번트는 아니니,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애정, 자금력(?)과 상담 후 소환을 고려해보자.
■ 현재 등장한 서번트 중 최고 수준의 히트 수를 자랑한다
▲ 길가메시의 독보적인 카드별 타수를 확인해 보자
길가메시의 버스터, 아츠, 퀵 카드의 타수가 모두 5 히트다. 여기에 엑스트라는 무려 8 히트라는 최고 수준의 히트 수를 자랑한다. 서번트가 타수가 많다는 것은 NP 회복과 스타 생성에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퀵 카드를 사용하면 대량의 스타를 벌어올 수 있다. 아처 클래스인 만큼 스타 집중도도 높기에, 스타를 번 다음 턴에 바로 길가메시의 딜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높은 타수에도 불구하고 약간 부족한 NP 회복량이 단점이지만, 이 단점도 2스킬인 '황금률' 스킬을 이용해 보완할 수 있다.
▲ 스킬을 마스터하면 NP 획득량을 무려 50%나 증가시킬 수 있어 체감이 크다
■ 강력한 '서번트 특공' 효과를 가진 보구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영령(영웅)은 '서번트'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서번트를 상대로 특공 (1.5배 피해)' 효과를 가진 길가메시의 보구는 아주 쓰임새가 많다. 사실상 게임에 등장하는 적 대부분을 상대로 1.5배의 피해를 낼 수 있어, 대군보구 (전체 공격)임에도 대인보구 (단일 공격)급 피해를 낼 수 있다.
(※ 단, 일부 별 속성을 지닌 특별한 서번트는 특공 효과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 무려 세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설정의 보구 에누마 엘리시.
게임 내에서도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 추후 스킬 강화·보구 강화 퀘스트 업데이트로 한층 강해진다
3스킬 ‘콜렉터’가 ‘바빌론의 보고’로 강화되고 NP 충전 효과가 추가된다. NP를 순간 30% 충전하는 스킬 덕에 길가메시의 운용이 한층 편해진다.
보구의 에누마 엘리시 또한 보구 배율이 300% → 400%로 상향되며, 여기에 보구 위력 증가 버프 (피해 30% 증가)가 추가된다. 강화와 버프가 합쳐져, 상대가 서번트이기만 한다면 대인 보구 급 피해를 주는 최고급 보구로 재탄생한다. 이번에 길가메시를 획득한 유저라면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할 만하다.
▲ 길가메시를 소환한다면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해도 좋다
글/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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