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은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이를 재조명하는 이그니션(Ignit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그니션 프로젝트를 통해 인디 개발사와 게임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게임피플이 오는 6월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환생의 발키리아'다. '환생의 발키리아'는 자신을 추격하는 거대 보스를 쓰러트리는 것이 목적인 RPG다.
유저는 게임의 이름과 같이 환생한 발키리가 되어 파괴된 이미르의 심장을 찾아 미드가르드에서 모험을 펼치게 되며, 캐릭터 고유의 스킬 및 무기를 활용해 거대 보스의 추적을 뿌리쳐야 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생의 발키리아'는 어떤 게임이고, 출시 일정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게임피플 전성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좌측부터 게임피플 전성식 대표, 백승석 기획, 강선의 디자이너
- 게임피플은 어떤 개발팀인가요?
13년지기 친구 3명이 모여 탄생한 팀이다. 게임 개발은 아마추어 시절까지 포함하면 8년째 함께 하고 있다. 늘 새롭고 개성 넘치는 게임을 유저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팀워크로 똘똘 뭉쳐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피플이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뜻한다. 우리의 정체성이기도 하며, 우리가 개발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모두 게임피플의 '피플'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겨 있다.
- 환생의 발키리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북구 신화를 모티프로 한 게임으로, 유저는 미드가르드에서 환생한 발키리들이 되어 파괴된 이미르의 심장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스토리는 말풍선이나 퀘스트, 캐릭터 설명 등 여러 방법으로 재미있게 전할 생각이다.
'환생의 발키리아'는 이전 타이틀인 '데몬즈 헌터'와 동일한 장르로 '도주 액션 슈팅'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슈퍼마리오 스타일 액션 플레이에 방치형 RPG적 요소를 더해 게임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밟거나 점프하고, 몬스터 위에 올라타거나 지형을 파괴할 수 있다.
- 현재 개발은 얼마나 진행된 상태인가요?
약 80%정도 완료되어 5월 말에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내부 테스트 및 클로즈베타테스트를 거쳐 밸런스 조정 및 버그 해결 등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 현재 계획은 6월 말에 출시하는 것이다.
- 정식 서비스 후 추가될 콘텐츠는 무엇이 있나요?
먼저 안정적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집중하며, 스테이지, 캐릭터, 서번트와 아티팩트를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되면 5종의 스페셜 던전을 시작으로 월드 레이드나 결투장 등 경쟁 및 협동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 앞으로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으신가요?
정통 RPG, 퍼즐, 타이쿤, 디펜스 게임 등 너무나도 많아 팀원 모두 '몸이 두세 개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한다.(웃음)
다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지금은 우리만의 색을 살리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차기작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게임이 몇 가지 있다. '환생의 발키리아'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작업할 생각이다.
- 환생의 발키리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전 타이틀 '데몬즈 헌터'는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욕심을 내어 그 10배 이상을 달성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색다른 재미의 개성 넘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게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PlayX4에도 전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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