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개최된 섀도우버스 바하무트 강림 패미통CUP 2017(이하 패미통컵 2017) 결승전에서 스커지(SKIRGE) 선수를 꺾고 후에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4세트까지 진행된 결승전은 엘프, 위치, 뱀파이어 미러전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패미통컵 2017는 2월 패치에도 불구하고 기존 강세를 이어간 엘프와 위치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엘프는 리노세우스 콤보 및 백은 엘프가 등장했으며, 차원의 마녀 도로시를 이용한 도로시 위치와 초월 위치도 등장했다.
반면, 엘프와 위치의 대항마로 등장할 것으로 보였던 드래곤과 비숍은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세라프 비숍을 선택한 선수들은 결정적 카드인 봉인된 치천사가 활약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다.
뱀파이어의 경우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가 모두 선택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스커지는 결승전에 진출할 때까지 뱀파이어로 전승했으며, 후에구는 결승의 마지막 리더를 뱀파이어를 선택했다. 이밖에 로얄은 엘프와 위치에이어 많은 선수들의 선택을 받아 인기 있는 리더로 떠올랐다.
이번 패미통컵 2017을 통해 뱀파이어가 떠오른 만큼 앞으로 추가될 카드팩인 신들의 폭풍 이후에는 더 다양한 메타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일본)=장정우 기자(jjw@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