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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뷰-
- 이승희 등록일(수정) : 2017-01-05 1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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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획] 영원불멸 삼국지 열풍, 2017년에도 이어진다!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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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현재까지 게임업계에서 소재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콘텐츠는 '삼국지'일 것이다. 2016년에만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이 200종 이상 출시된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삼국지'는 게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삼국지'가 게임에 많이 이용되는 이유는 위, 촉, 오 세 나라의 방대한 스토리는 물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시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에도 다양한 삼국지 기반의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마다 특색을 살린 삼국지 기반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삼국야먕2 온라인, 삼국지 전략의 끝을 보여준다!
위드허그가 서비스하고, 스마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기대작 '삼국야망2 온라인'이 2016년 12월 26일 정식 출시되어 서비스 중이다.
'삼국야망2 온라인'은 전략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웹게임 '삼국야망'의 모바일 버전 후속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펙트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자랑하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단순한 전투력 싸움이 아닌 캐릭터 배치에 따른 능력치 상승효과, 스킬 조합 등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와 '혼란의 시대'로 명명된 대규모 군단전이 핵심이다.
20개의 병과와 200여개의 스킬 그리고 X3의 그리드를 안에 최대 6명의 장수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진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턴제 기반의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숙한 삼국연의의 스토리에 실시간 PvP와 커뮤니티가 강조된 군단 시스템, 다양한 던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국블레이드, 액션은 기본! 내정 시스템으로 전략의 재미를 더 했다
2017년 삼국지 게임의 포문을 시작할 게임은 바로 '삼국블레이드'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삼국블레이드'가 2017년 1월 1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익숙한 삼국지연의 시나리오에 고퀄리티 무쌍 액션과 전략과 수집 요소를 녹여낸 모바일 RPG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3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나만의 영토를 만들어가는 '내정 시스템', 다른 성들을 함락시키는 '난세 영웅전', 말 위에서 일대일로 겨루는 '일기토' 등 삼국지만의 게임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최대 3명의 장수를 팀으로 조합할 수 있으며, 이들 캐릭터는 조합에 따라 최대 42종의 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투 중 실시간으로 다른 캐릭터와 교체하는 태그 시스템을 통해 전략성까지 더했다.
또한 삼국지 테마로 이루어진 나만의 성을 건설할 수 있는 내정 모드를 제공한다. 연맹, 채팅 기능을 비롯해 이용자들 간 내정 모드의 건물 건설을 서로 돕고 혜택을 공유하는 소셜 컨텐츠 적인 요소도 도입된 것이 '삼국블레이드'의 특징이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명작 IP의 재미를 모바일로
넥슨이 서비스하고, XPEC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RPG로, 원작의 특유의 호쾌하고 화려한 무쌍 재미를 모바일에서 재현한 게임이다.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장들로 팀을 꾸려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것이 목표이며, 주요 모드인 스토리 모드는 무장을 이용한 전투와 함께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삼국지연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펼칠 수 있는 PvP, 강력한 무장을 상대하는 보스 레이드와 같은 콘텐츠가 게임 내 구현돼 있다.
원작의 크로니클 모드를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에 있으며, 그 외 길드전, PVP 등 원작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유저 인터렉션이 강화된 콘텐츠 위주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2017년 1월 중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쟁; 실시간 RvR,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삼국지
나이스플레이가 1월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쟁; 실시간 RvR'은 클래식 '삼국군영전' IP에 대규모 RvR의 묘미를 더한 실시간 전략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쟁; 실시간 RvR'은 '삼국군영전'의 장점은 계승하고, 삼국지 게임 특유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에서부터 RvR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기존 RvR 모바일 게임과 달리 한국, 중국, 대만, 동남아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아시아 전투를 도입해 각 나라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다.
여기에 상대방의 전력에 따라 최대 5명의 장수를 활용에 전투와 타이밍에 맞춰 상대방을 공격하면 강력한 이펙트를 제공하는 등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수호삼국지, 디펜스에 RPG의 재미를 더한 색다른 즐거움
디펜스와 RPG를 접목시킨 삼국지 게임도 등장을 앞두고 있다. 바로 스카이라인게임즈가 최근 사전등록을 시작한 디펜스 RPG '수호삼국지'가 그 주인공이다.
'수호삼국지'는 기존 디펜스 게임과 차별화를 모색하기 위해 육성과 장비 강화 등 RPG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무장들의 배치 전략에 따라 다양한 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얻은 자원으로 무장들을 육성할 수 있으며, 디펜스 장르에 맞게 물밀듯이 밀려드는 적에게 맞서 자신의 성을 방어해야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모든 무장에게 기초 속성을 증가시키는 신수시스템, 다른 유저의 보물을 획득 할 수 있는 약탈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결투장과 토너먼트 시스템 등 경쟁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고 작은 다양한 전투와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을 보유한 삼국지는 최고의 게임 콘텐츠 중 하나지만,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콘텐츠에 집중해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cpd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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