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출시 예정인 스마트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야망2 온라인'이 성황리에 사전 예약과 사전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국야망2 온라인'은 어떤 매력 포인트를 가진 게임인지 개발사인 스마트게임즈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어봤다.
양산형 전략 게임과 비교불허! 모바일 전략의 새기준
가을의 따스함과 겨울의 맹추위를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를 뚫고 찾아간 스마트게임즈는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그리 크진 않지만 아늑한 사무실에 자리잡고 있었다. 막 회의를 마친듯한 회의실에서 임건수 대표를 만나 반갑게 인사 나눈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삼국야망2 온라인'은 어떤 게임인지 소개를 부탁하자, 임건수 대표는 "'삼국야망2 온라인'은 4년전 출시해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웹게임 '삼국야망'을 스마트폰에 최적화 한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장수 덱구성 기반의 전략적인 실시간 턴제 전투와 군단 콘텐츠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장수별로 다르게 설정 된 공격속도와 탱커, 딜러, 힐러, 서포트로 온라인게임의 익숙한 클래스 구분까지 턴제 전투이지만 실시간 전투의 느낌으로 긴장감과 박진감까지 느껴 볼 수 있다. 자동전투로 진행되고 덱 강화와 관리만 하는 양산형 전략과는 차별화 된 게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4년 웹게임 운영 노하우, 삼국야망2 온라인에 담았다
'삼국야망2 온라인'을 준비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그는 "PC기반 웹게임인 '삼국야망'의 장시간 플레이 해야하는 마니아 취향 게임이라는 선입견을 탈피해 대중적으로 다가 설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고자 무거운 콘텐츠는 가볍게 줄이고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콘텐츠를 다듬는데 집중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삼국야망'을 지난 4년간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도 이번 '삼국야망2 온라인'에 모두 반영했다. 특히 전투 밸런스 부분이 중요한데 서비스 초반 안정화에는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삼국야망2 온라인'의 콘텐츠는 '삼국야망'서비스에서 이미 검증 된 콘텐츠가 많은데 기존 PC웹게임에서는 무거웠던 부분을 가볍게 줄이고 최적화했다. 실제 구분이 모호했던 34개 병과는 20개로 줄였으며 최대 9성에서 6성으로 강화 최대치를 줄인 대신 육성 할 수 있는 다양성을 늘리는 방식으로 리뉴얼 했다"고 설명했다.
무한 전략 콘텐츠! 뉴 군단 진영전 업데이트 준비 중
기존 웹게임엔 없었던 새로운 요소로 준비 중인 콘텐츠가 있는지 묻자, 그는 "안정화 된 장수/장비 육성과 전투 부분 외 대규모 전투 콘텐츠이자 커뮤니티 요소인 군단 진영전투 부분에 신규 요소를 추가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게임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의 군단 진영(마을)을 관리하고 상대 군단을 염탐 할 수 있는 군단 진영 시스템에 상대 군단에서 특정한 물건을 훔치고 또 지키는 요소를 더해 군단간 경쟁을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에 하루마다 바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존재하고 각 계절별 강수량의 변화 따라 전투 중 턴 제한의 길이가 달라지고 비동기 방식 자동전투와 조작 전투 방식까지 바뀌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삼국야망2 온라인', 강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이길 수 있는 모바일 전략 게임의 끝판왕 등장이 머지 않았다.
이제는 식상한 삼국지 소재에 PC 웹게임 기반이라는 선입견은 훌훌 털어 버리고 무한전략 전투에 온라인게임의 감성까지 모두 느껴보고 싶은 게이머라면 '삼국야망2 온라인'은 반드시 도전 해봐야 할 게임에 분명하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