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금) 부터,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는 조금은 빠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에 맞춰, 서번트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이나 QP 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일명 ‘혜자’ 이벤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선물은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서번트. 종류 수가 적은 대군 랜서 서번트를 이벤트를 진행만 하면 누구나 획득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 NP 충전 스킬을 가진 대군 보구 ‘배포’ 서번트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스킬 ‘자기개혁’을 사용해 자신의 NP를 20% 충전할 수 있다. (스킬 레벨 무관) 특히, 아직 한계 돌파하지 않은 컬라이더스코프(NP를 80% 충전) 예장을 써도 즉시 보구를 발동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 배포 서번트이므로 쉽게 보구 5레벨을 달성하고, 높은 보구 피해를 주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특히 대군 보구로 적을 빠르게 정리하는 파밍 퀘스트에선 자주 신세질 서번트가 되어줄 것이다.
다만 커맨드 카드는 버스터와 퀵 위주 구성이기 때문에, 일반 공격으로 NP를 충전하기는 어렵다. 한 장 보유한 아츠 카드의 성능은 좋은 편이니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활용하자.
▲ 스킬로 NP 충전이 가능하다. 턴이 짧은 파밍 퀘스트에서 대활약!
■ 높은 배율의 버스터 버프를 가졌다
‘덧없는 꿈’ 스킬은 마스터 시 버스터 카드 성능을 최대 55%까지 증가시켜 준다. 쿨타임은 6턴으로 조금 길지만, 대신 버스터 강화 스킬 중에는 최상위권의 배율을 가졌다. 동시에 자신에게 무적 효과도 부여하므로, 자신의 공격 턴 후 적이 공격해 오더라도 안전하게 막아낼 수 있다.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다섯 장의 커맨드 카드 중 버스터 카드를 두 장 보유하고 있기에, 보구-버스터-버스터 공격으로 1턴 간 피해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 얼터 산타 릴리의 버스터 카드가 많이 돌아왔을 때가 공격의 기회!
■ 보구 효과로 아군 전체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보구의 추가 효과로, 아군 전체에 1턴 간 공격력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배율은 높지 않지만, 보구를 사용하는 턴은 어떤 파티원의 카드든 불문하고 피해량이 증가하므로 쓰임새가 넓다.
▲ 대량의 선물이 쏟아지는 모션과 함께 아군 전체에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 적의 디버프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클래스 스킬로 대마력 A+(약화 내성 21%)를 가졌으며, 자기혁 스킬로도 약화 내성 (20%~50%)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육성되지 않은 자기개혁 스킬로도 적의 디버프를 40% 확률로 무효화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디버프를 거는 적을 만났을 때 금상첨화. 약 절반 정도는 가볍게 튕겨내는 수준이다.
■ 공격력 증가 스킬들의 지속시간이 짧은 점은 아쉽다
‘마력방출’ 스킬 및 보구 공격에 부가 효과로 달린 공격력 증가 효과 모두 1턴만 지속된다. 버프의 상승치는 높지만, 반면 사라진 이후의 피해량은 체감될 정도로 크게 떨어진다. 마력방출 효과가 켜진 상태에서 발동하는 보구 공격이야말로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의 최고의 공격 수단임을 염두에 두고 스킬을 사용하자.
▲ 1턴만 경과해도 가진 공격형 버프가 모두 사라진다
■ 스킬의 체력 감소 단점에 주의할 것!
덧없는 꿈은 ‘무적과 버스터 카드 성능 증가’라는 매우 뛰어난 효과를 가졌지만, 사용 시 단점으로 체력이 1,200 감소해 버린다. HP 능력치가 높지 않은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수치다. 다행히 첫 번째 스킬인 ‘성자의 선물’로 체력 감소 효과를 보강할 수 있으니, 두 스킬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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