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작의 국산 게임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은 뭘까?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돼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리니지, 바람의 나라를 꼽는 사람이 많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리니지의 경우는 모바일게임으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야를 넓혀 글로벌 시장까지 감안한다면, 진정한 승자는 '라그나로크'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유럽과 북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랍 지역까지 상용 서비스를 한 진정한 글로벌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게임 자체도 재미 있었지만, 게임화에 수월하게 제작된 원작 만화의 파워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
라그나로크의 원작자 '이명진 작가'가 작심하고 참여한 스마트폰용 2D RPG '소울아크: 용기와 운명(이하 소울아크)'이 최근 조용한 인기몰이 중이다.
블루스톤소프트가 지난달 22일 구글과 iOS에 출시한 '소울아크'가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열차에 올라탄 모양새다.
라그나로크 원작자인 이명진 작가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개발한 '소울아크'는 실시간 커뮤니티 기반으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2D 수집형 RPG다. 운명에 굴하지 않고 곤륜에 맞서 초월자들과 힘을 모아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는 영웅담이 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되는 '소울아크' 웹툰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즐거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꾸미는 즐거움이 제공한다.
소울아크는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경쟁 콘텐츠 이외에도 커뮤니티를 강조한 협력 콘텐츠가 매력적이다.
'소울아크'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 동남아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을 거친 후 게임성을 대폭 개선해 국내에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소울아크'는 론칭 기념 프로모션과 인게임 이벤트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블루스톤소프트 측 관계자는 “모바일 2D 수집형 RPG '소울아크: 용기와 운명'이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랫동안 게임을 발전시켜온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와 높은 게임성으로 보답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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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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