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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동향-
- 이상혁 등록일(수정) : 2018-06-14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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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취재] 피파온라인4로 예측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확률은?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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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한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경기로 시작하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1위 독일·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스웨덴과 함께 F조에 편성돼 힘든 여정길에 오른다.
넥슨은 자사 서비스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 개발의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온라인 4)'를 통해 우리나라가 속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시뮬레이션을 100회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선수들은 피파온라인 4에 등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스웨덴전 예상 포메이션
넥슨은 F조 국가들을 각각 100회씩 대진 시뮬레이션 경기를 진행한 결과 한국이 스웨덴을 이길 확률은 50%(무승부 20%, 패배 30%)로 나왔다.
전체 시나리오로 놓고 보면 독일이 3승으로 조1위 진출 가정시 자력 진출 확률은 스웨덴전 승리 시 25%, 그 외에는 11%로 16강 자력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골 득실을 비교할 경우 스웨덴 전을 승리한다면 27%, 비기거나 질 경우 25%로 16강 진출 확률이 높아졌다.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의 최다 득점 선수는 손흥민으로 나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은 시뮬레이션에서 골 전체의 30%를 득점했고 첫 골을 기록할 확률 또한 37.5%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밖에 고요한, 김신욱, 기성용, 구자철 순으로 국가대표팀의 득점이 나왔다.
▲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
한편 시뮬레이터에서 한국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스웨덴은 올라 토이보넨(22골), 멕시코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20골), 독일은 메수트 외질(37골)이었다.
이 외에 스웨덴에서는 '마르쿠스 베리', '세바스티안 라르손', '구스타프 스벤손'이 주요 득점원이었고 멕시코에서는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가 치차리토와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냈다. 독일의 경우 피파랭킹 1위 답게 외질 이외에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티모 베르너' 등 많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 대해 넥슨코리아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피파온라인 4는 실제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토대로 능력치를 부여했다. 30여개 항목으로 세분화한 능력치를 비교해서 종합 선수 능력치(OVR)로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 가상 시뮬레이션에는 실제 선수들의 기량이 현실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결과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단결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갈고 닦은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국가대표팀에 응원을 전했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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