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컴패니 인터네셔널과 닌텐도는 12일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포켓몬: 레츠고, 이브이!(이하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 전설의 포켓몬 뮤와 포켓몬 고와 연동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프리크 개발 양 버전은 포켓몬 게임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디자인됐다. 양 버전은 1998년 게임보이 소프트웨어로 발매한 '포켓몬스터 피카츄(통칭 옐로버전)'을 베이스로 닌텐도 스위치와 포켓몬 고의 특징을 합쳐 개발한 작품이다. 양 버전은 올해 11월 16일 닌텐도 스위치판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의 전투화면, 포켓몬스터 피카츄와 포켓몬 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E3 2018에 소개된 닌텐도의 프레젠테이션에는 그동안 포켓몬 메인 시리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전설의 포켓몬 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됐다.
양 버전에서 뮤는 몬스터볼 플러스(현지명: 포켓볼 플러스)로 만날 수 있으며 양 버전간 교환이 가능하다. 단, 포켓몬 고 플레이 도중 잡힌 뮤는 양버전으로 데려갈 수 없다.
▲ 몬스터볼 전용 콘트롤러 몬스터볼 플러스, 포켓몬 고 전용 악세서리 '포켓몬 고 플러스' 기능까지 더했다
이외에 추가적인 게임 정보는 E3 2018 '닌텐도 트리하우스 라이브 프레젠테이션(Nintendo Treehouse Live presentation)'에서 게임프리크 디렉터 '마스다 준이치'의 시연으로 소개됐다. 시연에서는 '상록숲'이나 '회색시티'를 포함해 다양한 요소들이 공개됐다.
▲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시연화면
▲ 닌텐도 스위치에 파스텔톤 인터페이스를 입혀 아기자기한 연출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양 버전의 기능으로 포켓몬 고와 연동이 가능한 고 파크(Go Park) 시스템, 사탕 상자(Candy Jar, 편집 주: 기존 포켓몬 시리즈의 '상자'는 영어권에서 jar(병), 일어권에서 いれ(갑)으로 표기, 우리말에서는 편의를 위해 상자로 통칭), 트레이드 및 배틀 링크가 소개됐다.
이상혁 기자(lsh@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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