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 듀랑고’에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근접전에선 ‘칼, 도끼, 둔기, 창’중 하나를 선택해 장비할 수 있는데 창을 제외한 무기들은 한손무기와 양손무기로 나뉜다. 만약 유저가 전투와 사냥, 동물 길들이기를 전문으로 하는 캐릭터를 키운다면 무기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필수과정일 것이다. 이번 시간엔 근접무기에 관해 알아보자.
◆ 나에게 어울리는 타입은 뭘까? 한손무기 vs 양손무기
듀랑고의 근접전 무기 중 한손무기는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하며, 양손무기 보다는 스킬을 조금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쿨타임 회전이 빨라서 방어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태미너와 무기 내구도의 감소가 빠른 점은 참고해야 한다. 양손무기는 느린 공격속도 대신 강력한 공격력과 광역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광역기 스킬을 활용해 몰이 사냥과 1대 다수의 싸움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으나 그만큼 쿨타임 회전이 느려 다른 무기보다 피해를 입기가 쉽다.
▲ 듀랑고에선 한손무기와 양손무기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 무기를 골라보자! 당신의 선택은?
듀랑고의 근접전 무기는 ‘칼, 도끼, 둔기, 창’중에서 고를 수 있다. 먼저 칼은 상대방의 방어를 관통하는 공격을 할 수 있으며, 도끼는 특정 부위의 손상과 파괴에 특화됐고 다른 무기에 비해 치명타 피해가 상당히 높다. 둔기는 기절상태를 쉽게 만들며 공격력이 다른 근접무기에 비해 높지만, 공격속도는 가장 느리다. 창은 가장 긴 공격 범위를 자랑하며 양손무기 중에서 공격속도가 가장 빠르고, 스킬 구성도 다른 무기와 차이가 있다.
▲ 칼(위)과 골프채(아래)를 착용한 장면. 무기마다 외형도 다르고 성능도 다르다. 선택은 당신의 몫!
◆ 무기를 조금 더 다르게 ‘무기 개조’
듀랑고에선 자신의 무기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방법이 있다. 바로 ‘무기 개조’를 통해 장식품을 붙여 기존 능력치에서 새로운 능력치를 더하는 방법이다. 무기 개조는 ‘스킬 → 무기&도구 제작 → 무기 개조’에서 익힐 수 있으며, 돌멩이, 뼈, 상아, 이빨을 가공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재료 가공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거쳐 가는 무기가 많기 때문에 어중간한 레벨에선 무리하게 착용할 필요는 없다. 장식 별로 업그레이드되는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 각 스탯들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려면 아래 공략을 확인해보자!
▲ 무기에 장식이 달리면 추가된 능력치가 표시된다
◆ 선택한 무기와 전투태세와의 조합숙지는 기본이다
무기와 무기 개조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젠 전투태세를 숙지해야 한다. 전투태세는 전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갖춰지는 스킬인데, 전투태세마다 유저에게 부여하는 능력치가 다르며 무기타입마다 사용 가능한 스킬도 역시 다르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사냥 때마다 여러 번 전투태세를 바꾸면서 진행해보자. 후반부로 갈수록 동물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지는데 동물마다 공격패턴은 물론 공격속도가 다른 만큼 상황에 맞춰 적절한 전투태세를 사용해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컨트롤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무기타입마다 전투태세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들을 모아봤다.
▲ 강력한 대미지 대신 공격속도가 느리고 스태미너 소모가 많다. 동작도 커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 한손무기는 빠른 공격속도가 장점이지만 난타의 경우 동작이 커 위험에 노출된다
▲ 장창돌진은 다단히트 공격이다
◆ 무기제작, 정말 해야 할까?
듀랑고에선 스킬만 배운다면 무기도 자급자족할 수 있다. 하지만, 무기를 만들기 위해선 기초 재료를 다듬는 과정을 비롯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것만 투자하고 섬 장터를 이용하거나 택배 상자에서 현대무기를 얻어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기를 제작하는 스킬이 세분화 되어있고, 소모되는 스킬포인트의 양이 매우 많아서 다른 분야의 스킬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본인이 대규모 부족에 들어가서 무기생산을 담당할 경우가 아니라면 타 유저에게 의존도가 높아져 플레이어 간의 연대가 심화되므로 본인의 플레이 타입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이 모든 걸 만들기엔 스킬 포인트가 너무 부족하다
헝그리앱 김창연(kc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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