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블루홀에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부터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형태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 게임이다. 정식 출시된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지난 8월 도타2를 제치고 실시간 동시 접속 1위를 달성했고 이후 9월 중순 동시 접속자 134만 명을 돌파하면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를 도달했다. 이후에도 동시 접속자 수는 점점 증가했고 추석 연휴였던 10월 8일 동시 접속자 199만 명을 기록했고 11일 동시 접속자 201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피시방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피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트릭스 사이트 기준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1%로 줄였고 멀티클릭 사이트 기준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쳤다. 오는 24일 배틀그라운드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빠른 시일 내 국내 서비스가 진행된다면 국내 점유율도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유저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 장비, 탈 것 등을 이용해 최후 생존을 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며, 지스타를 통해 국내 최초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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