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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 등록일(수정) : 2017-09-20 14:33:12
[PC] [스타크래프트] ASL 시즌4 F조 영웅 저글링 등장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지난 18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ASL 시즌4 24강 F조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선 김윤중, 이성은, 조일장, 장윤철 네 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첫 경기는 김윤중 선수와 이성은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성은 선수는 과감하게 첫 배럭스 건설 이후 앞마당을 건설하면서 부유한 시작을 준비한다. 김윤중 선수는 드라군으로 벙커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질럿 2기를 테란의 본진 안으로 넣으면서 피해를 주는 데 성공한다. 첫 피해를 받았지만, 레이스를 이용해 큰 피해 없이 셔틀과 리버를 잡으면서 손해를 줄여나간다. 첫 셔틀을 잃긴 했지만 스피드업된 셔틀로 하이템플러 견제를 하고 테란의 드랍쉽 플레이는 쉽게 막아내면서 엄청난 병력 차이를 만들어 낸다. 압도적인 병력 차이로 테란의 수비 라인을 뚫어내면서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지한다.

두 번째 경기는 조일장 선수와 장윤철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장윤철 선수는 경기 초반 소수의 질럿을 활용해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려고 하지만 저글링을 활용해 질럿을 큰 피해 없이 잡아낸다. 이후 저글링 소수가 프로토스의 본진을 침투하면서 프로브를 잡아내기 시작한다. 소수 저글링이 한 부대 이상의 프로브를 잡아내는 성과를 얻으며 자원 격차를 내기 시작했고 저글링에 이어 히드라를 다수 준비하면서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쉽게 뚫어내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승자전에선 김윤중 선수와 조일장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크로싱 필드에서 김윤중 선수는 2인용 맵인 것을 활용해 전진 게이트 전략을 시도한다. 반면 조일장 선수는 12드론 앞마당 빌드로 시작하면서 다수의 질럿에 의해 앞마당을 파괴당한다. 저그는 본진에 성큰에 수비를 맡기고 저글링 다수를 프로토스의 본진에 공격을 보낸다. 프로토스는 앞마당만 파괴한 뒤 소수의 질럿만 남긴 상태에서 질럿을 회군시켜 수비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다수의 커세어를 생산해 오버로드 전부를 사냥하면서 병력 생산을 못 하게 만들면서 GG를 받아낸다.

패자전에서는 이성은 선수와 장윤철 선수의 경기가 펼쳐졌다. 장윤철 선수는 전진 게이트를 시도하기 위해 파일런을 짓지만, 이성은 선수의 SCV에 의해 발각된다. 하지만 SCV가 빠진 사이 다시 전진해서 3개의 게이트를 지으면서 질럿과 드라군 다수를 한 번에 공격에 활용한다. 첫 공격은 벙커를 지키면서 수비에 성공하지만, 다크템플러를 섞은 공격에 점차 무기력해진다. 이후 셔틀과 리버, 드라군을 이끌고 가면서 테란에게 GG를 받아낸다.

최종전에서는 조일장 선수와 장윤철 선수의 매치가 펼쳐졌다. 프로토스와 저그 모두 안정적인 빌드로 시작한다. 저그는 커세어가 나오기 전 타이밍까지 정찰을 허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히드라와 저글링을 활용해 입구를 뚫기 위한 전략을 사용한다. 정찰이 되기 전으로 수비가 허술한 틈을 통해 일격에 성공하면서 김윤중, 조일장 선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