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덱의 장점과 단점
장점
눈사람을 불러내는 카드 《눈사람 소환》, 《서리바람》을 도로시로 주문 증폭 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하다. 또, 초월 위치 같은 운용이 가능해서, 상대방이 진화를 빨리 사용하고 빠르게 승리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데, 상대방이 진화를 모두 써 버리면 이 쪽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 상대방의 빈틈을 찾아 《마력장》을 내려놓는 순간, 상대방이 '이거 초월이 아니잖아!' 하고 깨닫게 되더라도 이미 늦었다. 눈사람을 강화시켜 상대방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된다.
단점
AoE(광역 주문)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어그로 계열 덱에 쉽게 패배한다.
또, 우리들 눈사람은 눈으로 되어 있어서 불 공격에 약하다…
Q. 각 키 카드를 편성· 편성하지 않은 이유
(편성)
차원의 마녀 도로시
다양한 눈사람 덱을 써본 나로써도 이번에 처음 편성해 봤다. 《눈사람 소환》이나 《서리바람》을 주문증폭 시켜줄 뿐 아니라 상대방의 주문 카드를 유도하는 미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서리바람
시간 벌기가 가능하고, 나(눈사람)를 전개할 수도 있다.
(편성하지 않음)
멀린
멀린은 본래 《눈사람 소환》이나 《서리바람》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주문 증폭까지 해 주는 믿음직한 카드다. 하지만 스테이터스가 약하고, 상대방의 발을 묶어둘 수가 없어서 이 번에는 편성하지 않았다.
차원 초월
매우 강력한 카드지만 너무 흔한 덱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웃음)
Q. 체감 매치 상성
어그로계 뱀파이어, 로얄, 네크로
눈사람을 제거 목적의 주문 대신으로 써도 된다. 이외에도 피해 주문을 엄청 많이 쥐고 있으면 이기는 경우도 있다. 보통 나 (눈사람)의 경우는 필드에 내도 마력장이 없는 경우 무시하는 경우가 반반이다.
컨트롤 계열
빈틈을 찾아 마력장을 내려놓고 눈사람을 마구 불러내면 된다. 상대방이 소거 못할 정도로 전개하면 승리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 승리하기 점점 힘들어 지니, 8~9PP 선에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드래곤 : 약간 불리
용소녀 OTK인 경우 8PP, 램프인 경우엔 10PP 이내에 승리를 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즉 바하무트가 나오기 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 마력장은 내려놓아도 카운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만 사용하자. 《샐러맨더의 숨결》 이나 《작열 폭풍》을 조심하자.
위치전 : 비등
비술 위치인 경우 변성술에 의해 진흙 골렘이 될 수 있으니 마력장을 먼저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시합 후반에 내가 공격 가능할 때에 마력장을 내고, 남은 pp로 주문을 사용해 쓰러뜨린다. 눈사람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대지의 인장이 필드에 없다 하더라도 《금지된 파쇄의 주문》에 조심해야 한다.
비숍전 : 약간 유리
질주 비숍인 경우 추종자를 제 때 처리만 할 수 있으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세라프나 에이라의 경우 상대방이 진화를 써서 적극적으로 정리를 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합 중반에 너무 대량으로 눈사람을 전개해버리면, 《사자 정령》에 한번에 녹아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사자 정령》, 《테미스의 심판》에 주의할 것.
엘프전: 불리
눈사람을 전개하면 깔끔하게 정리 당하고, 상대방이 진화를 다 써도 리노세우스로 치고 들어와서 이기기 어렵다. 엘프의 경우 《숲의 의지》, 《꼬마 엘프 메이》 등 피해 1짜리 카드가 있고, 《고대의 엘프》, 《얼음수정족 공주 티아》 등 우수한 수호가 있기에 내 덱에는 천적 수준이다.
컨트롤 뱀파이어: 불리
이길 수가 없다.
네프티스 네크로: 약간 유리
네프티스 네크로의 경우 상대방이 진화를 다 쓴 후반에 《승부사 모르데카이》 나 《명계의 전사 카무라》를 《서리바람》을 써서 손패로 되돌리고 쉽게 공격 할 수 있다. 다만 승리하기 직전에 상대가 《부식의 폭풍우》를 불러내면 단숨에 역전되니 후반에 이 카드를 쓰지 못하도록 하자.
컨트롤 로얄: 약간 불리
마력장을 내려놓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전개한 후 《왕실기사 오렐리아》가 나온다면, 마력장이 없는 경우 거의 패배한다고 보는 편이 좋다. 《눈사람 소환》은 마구 사용해도 무방하다.
Q. 멀리건 팁
가장 중요한 것은 《차원의 마녀 도로시》다. 주문 증폭이 쌓이는 카드가 있는 경우엔 《지혜의 빛》도 괜찮다. 《운명의 인도》는 초반에 움직임이 보이는 경우 킵하고, 그 외엔 되돌리자. 《눈사람 소환》은 한장, 후공인 경우 《노장 마법사 레비》를 킵하면 주도권을 잘 빼앗기지 않는다.
이 덱을 초월 위치라고 생각하면 플레이하기 편하다. 도로시를 차원 초월로 보고 멀리건하자. 초반에는 상대의 필드 정리를 확실히 하면서, 도로시의 주문 증폭을 모으자.
Q. 플레이에 관한 팁
앞써 말했 듯 이 덱은 초월 위치인 것처럼 생각하고 운용하자. 예를 들면 《마법 화살》을 추종자 상대로 쓰거나, 추종자들끼리 적극적으로 교환하는 식으로 말이다. 상대방의 리듬이 끊기는 타이밍을 노리자. 다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승패가 결정되기 전까지 대량으로 카드를 쓰거나,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승패가 확실히 보이는 경우에만 공격하는 편이 현명하다.
광역 주문에 대해서 조언하자면, 당연하지만 상대방이 광역 주문을 미리 쉽게 쓰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광역 주문을 모두 써버리면 눈사람을 전개하고 승리하면 된다. 몇 번이고 정리 당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번역/ 장진욱 (jjw2@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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