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차일드에는 튜토리얼이나 게임 가이드에서 알려주지 않는 내용이 제법 많다. 개중에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가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알아두면 게임 플레이에 은근히 도움을 주는 꿀 팁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턴은 차일드의 자동 공격 기준으로 계산된다.
1턴은 자동 공격 1회로 계산된다. 스킬 지속 시간이 2턴이라면 자동공격을 2번 사용한 시점에서 스킬 효과가 사라진다. 자동 공격은 10~12초 간격으로 발동하므로, 지속시간이 2턴이라면 최대 24초까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킬 효과를 받자마자 바로 자동공격을 사용하면 1턴이 지난 것으로 계산되니 주의.
▲ 3턴 지속 효과라면 3번째 자동 공격을 쓰는 순간 지속 시간이 끝난다.
2. 혼란에 걸린 차일드는 가장 왼쪽의 아군을 공격한다.
혼란에 걸린 차일드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만큼 드라이브 게이지에서 손해를 본다. 상황에 따라서는 아군을 공격해서라도 드라이브 게이지를 채울 필요가 있으니, 이럴 때를 대비해서 가장 튼튼한 차일드를 가장 왼쪽에 배치해두자.
▲ 가장 튼튼한 차일드를 가장 왼쪽에 배치하자.
3. 보호막은 유지 시간이 지나면 HP로 환원된다.
데스티니차일드의 보호막은 조금 특이하다. 보호막 수치만큼 해당 차일드의 최대/현재 HP가 증가하는 방식이다. 거기다 지속시간이 지나면 남은 보호막은 차일드의 HP로 환원된다. 보호막이 회복 스킬의 역할을 겸하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는 전체 보호막 스킬을 보유한 차일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대로 회복형 차일드의 평가는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보호막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보호막이 적용될 경우에는 HP로 환원되지 않는다. 기존 보호막이 새로운 보호막으로 바뀔 뿐이다. 따라서 지속시간이 과도하게 긴 보호막은 오히려 평가가 나쁘며, 보호막 스킬이 재활성화되기 직전에 유지 시간이 끝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다.
▲ 지속시간이 끝나면 남은 보호막은 HP로 환원된다.
4. 노멀 스킬의 추가 대미지는 피버 대미지에 더해진다.
노멀 스킬에 추가 대미지가 부여되는 차일드의 경우, 이 ‘추가 대미지’가 피버 대미지에 더해진다. 추가 대미지는 상대의 방어력이나 상성을 무시하고 적용되므로, 속성이 불리하거나 방어력이 매우 높은 적을 상대로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추가 대미지가 조건부일 경우, 조건을 충족하면 동일하게 대미지가 더해진다.
▲ 노멀 스킬의 추가 대미지는 피버 공격에 더해진다.
5. 상대의 피버는 슬라이드 스킬로 회피할 수 있다.
슬라이드 스킬을 이용해 상대의 피버를 회피할 수 있다. 상대가 나보다 먼저 피버를 발동할 것 같다면, 스킬을 쓰지 말고 대기했다가 피버타임 발동 후 연속으로 슬라이드 스킬을 써 보자. 스킬 연출이 나오는 동안에도 피버 시간은 계속 흐르기에, 슬라이드 스킬을 3회 정도 연속으로 사용하면 큰 피해 없이 상대의 피버를 무력화할 수 있다.
▲ 슬라이드 연출이 나오는 동안에도 피버 시간은 흐른다.
헝그리앱 신수용 (ss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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