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무협액션 RPG ‘열혈무림’이 8월 26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2로 새 출발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인공 전용 콘텐츠와 길드 관련 콘텐츠 등이 추가되고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시간에는 시즌2로 새롭게 탄생한 열혈무림의 업데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 주인공의 변신, ‘의상(코스튬)’ 출시
주인공 전용 콘텐츠인 경맥 활성화, 리더스킬 장착에 이어 3번째로 주인공 전용 콘텐츠인 의상(코스튬)이 추가됐다. 의상마다 귀여운 외형은 물론, 부여된 능력치가 다른 만큼 콘텐츠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게 될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이 기대된다. 주인공 캐릭터의 의상은 길드의 문파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한걸음 더 강해질수 있다. ‘공체’ 등장
▲ 공체의 등장으로 영웅들은 한 번 더 강해질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등장한 공체는 영웅의 속성과 방어력, 공격력, 공격속도 등 영웅이 가진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아이템이다. 새로운 시스템이라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장착할 수 있는 새로운 부위의 아이템’이라 취급하면 된다. 공체는 현재 황세경천, 천지음양, 자연속성 3가지 공체팩에서 조각으로 등장하며, 조각마다 30개가 모이면 1개의 완제품으로 합성할 수 있다.
◆ 4개 진영 영웅 간의 천적 관계 기능 추가
▲ 시즌2 업데이트로 등장한 문파 간 천적관계
시즌2 업데이트 이후 각 진영 영웅 간의 구분이 더욱 확실해졌다. 바로 4개 진영 간 상성의 등장인데, 상성이라고 해서 여태까지 내가 키웠던 덱을 버려야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현재 영웅들 간의 인연에도 영향이 없다. 다만 PVP와 같이 유저간 대결 콘텐츠에서 변수로 작용할듯하다.
◆ 새로운 이야기 등장. 마육혈전 오픈
검영마종의 28장인 주마 최종전에서 멈춘 스토리가 다시 진행된다. 29장부터 33장까지의 스토리가 새로 등장하며, 어려워진 난이도만큼 주인공과 영웅들의 성장이 요구된다. 업데이트 이전에 레벨업 제한을 풀었기 때문에, 신규 스토리에 대한 준비가 됐다면 조금이나마 수월할 것이다.
◆ 길드 보스전 추가 ‘외적 동서군’
외적 동서군은 문파대전 방식의 컨텐츠로 등장했다. 정해진 이벤트 시간 동안 문파원들과 함께 상대 문파보스를 격파하는 구성인데, 길드마다 보스가 랜덤하게 매칭되고, 상대의 보스를 격파하면 아군 측의 보스스킬 포인트가 증가한다. 포인트가 충전되면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스킬이 아군 혹은 적군의 보스에게 발동된다. 데미지 순위와 대결 승패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며 공체를 강화할 수 있는 재료인 금광영단을 얻을 수 있다.
◆ 편의성 개선
▲ 새로 추가된 구계방랑 4번째 지역 ‘악마세계’
- 구계방랑 알리미 추가 및 4번째 지역 오픈
구계방랑은 현재 열혈무림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방랑시간이 끝나도 어떠한 알리미가 없이 유저가 스스로 체크하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되야했던 기존의 방식 대신 알림 아이콘을 삽입해 번거로움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4번째 지역인 악마세계을 오픈하면서 방랑치와 캐릭터 조각 수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 일괄 약탈 기능 추가
비급과 옥새를 제작하려면 반드시 돌아야했던 약탈던전 또한 편의성이 강화됐다. 최대 6개의 조각으로 나뉜 덕분에 일일이 조각을 클릭해 약탈을 시도해야 했지만, 모든 조각에 일괄적으로 약탈이 가능한 일괄약탈 기능이 추가됐다. 전기만 뒷받침된다면 좀 더 빠르게 보물을 제작할 수 있다.
▲ 팀을 리셋할 수 있는 해제 버튼이 추가됐다
- 영웅 동료 창 해제 기능 추가
팀 편성 자체를 모두 백지로 만드는 해제 기능이 추가됐다. 모험을 비롯해 열혈무림의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필요에 따라 덱을 재편성할 경우가 생긴다. 이때 영웅의 출전을 일일이 해지하고, 아이템을 착용시켜야 하는 과정이 가끔 번거롭다 느꼈다면 ‘해제’ 버튼을 이용해보자. 아이템 착용상태는 그대로 남겨놓되 영웅만 바꿔주면 된다. 다만, 옥새와 비급은 수동으로 변경해야 한다.
헝그리앱 김창연(kc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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