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펄어비스 부스에서 흥행작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두 번째 사막 타이틀로 ‘붉은사막’이 공개됐다.
‘붉은사막’ 프로듀서는 “검은사막 세계관 내부에서 붉은사막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붉은사막 이전 과거의 시대를 그리고자 했다. 개발이 거듭되면서 ‘붉은사막’만에 개성과 오리지널티가 풍성해지고 결국에 새로운 대륙과 서사, 캐릭터로 재탄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용병들의 피로 써 내려가는 서사시라는 부재를 가지고 있다. 공개된 작은 용병단의 ‘맥더프’는 점점 커가는 책임감과 아직 극복하지 못한 과거의 트라우마 두 가지 사이에서 계속 갈등을 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붉은사막’의 시나리오는 대륙을 질주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 드라마를 가진 캐릭터들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흘리는 피와 눈물로 그려지는 서사시로 진행된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각자의 성향, 개성,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실제 캐릭터의 플레이 성향, 스킬, 장비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맥더프 용병단뿐만 아니라 전대륙에 존재하는 용병단도 각자의 성향, 생존의 목표를 가진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용병단을 직접 성장시킬 수 있다. 용병단과 캐릭터는 밀도 높은 시나리오 미션부터 MMORPG 본연의 멀티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대표 캐릭터도 공개됐다. 잔인한 용병단, 거대한 크리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배후세력,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신화적 존재 등 많은 존재들이 플레이어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생존을 위해 플레이어들은 육성한 용병단의 전략전술을 거듭하면서 ‘붉은사막’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전투가 다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생존, 모험, 탐험 등 펄어비스 특유의 생존 생활 콘텐츠가 ‘붉은사막’에 녹아들어있다. 펄어비스 개발진들은 이 모든 것을 구현하기 위해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풍부한 배경, 사운드, 액션 시스템, 비주얼 이펙트 등 PC와 콘솔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진들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벡스코(부산)=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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