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도카와(KADOKAWA)는 지난 2월 발매된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YUMENIKKI -DREAM DIARY)'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2.0버전 공개를 어제(5월 17일) 발표했다.
액티브게이밍미디어가 개발을 맡은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는 한국 유저에게는 다소 생소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게임은 꽤 오랜 전통을 가졌다. 2004년 일본에서 프리게임으로 등장해, 팬들의 큰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 꿈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 올라도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 빨간눈을 번득이는 검은 고양이의 정체는...?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마도즈키'라는 소녀가 되어 꿈의 세계를 방황하게 된다. 소녀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하고 침대에서 잠을 자고 끊임없이 꿈을 꾼다. 꿈의 세계에는 많은 문이 존재한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각각 특징적인 스테이지를 탐색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기묘한 만남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꿈의 세계를 소녀와 함께 탐험하는 게임이다.
16년 전에 원작을 만든 '키키야마' 씨는 이번 작품의 전면적인 감수 작업을 했으며, 그가 16년 전에 직접 그린 캐릭터도 게임 속에 다시 등장한다. 유메닛키 팬들에겐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포인트가 될 듯하다.
PC용 어드벤처게임인 '유메닛키 -드림 다이어리'는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다. 스팀(Steam)과 액티브게이밍미디어가 운영하는 플레이즘(PLAYISM)에서 20,500원의 가격으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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