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닌텐도 스위치와 동시 발매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한국어판 정식 출시가 2018년 초로 발표된 가운데, 게임물 등급이 12세 이용가로 결정됐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한국닌텐도주식회사는 지난 11월 15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급분류를 신청했고, 12월 1일 자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내용정보표시사항에서는 총 7개 항목 중 폭력성 하나만을 만족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는 재앙에 의해 멸망한 하이랄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긴 잠에서 깨어난 용사 링크가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다룬 RPG다. 오픈 월드 방식으로 구성되어 매우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경미한 폭력표현 (오픈월드에서 진행되는 만화적인 전투 및 생활 표현)’을 이유로 폭력성을 내용정보표시사항에 포함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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