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목전에 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이 PC 외 모바일 게임과 VR버전으로도 서비스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헝그리앱의 취재 결과,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트와일라잇 레지스탕스(Twilight Resistance)'라는 상표권(출원번호 : 4020160102881)을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표권의 상표설명/지정상품 내용을 보면 '온라인 게임서비스업 ',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외에도 '다운로드 가능한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소프트웨어' 등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게임용 소프트웨어' 항목까지 포함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관련 항목들이 단순 상표권 보호를 위한 목적 외 실제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지난 2011년 출원해 등록 된 상표권 '리니지 이터널' 외 추가로 출원한 상표권에서 해당 항목을 새롭게 포함시킨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리니지 이터널'은 과거 지스타 2014 행사에서 스마트기기에서 시연을 한 적이 있었으나 PC를 스마트기기 화면을 이용해 미러링 한 것으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모바일 버전은 아니었다.
참고로 '트와일라잇 레지스탕스'는 '리니지 이터널'의 부제이며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에서 70년 이후의 시대와 인물들을 다룬 일종의 리니지 스핀오프 타이틀로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5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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