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가 새로운 기술 발견과 피파온라인 4 출시 일정이 맞물리면서 5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지난 7일 2.24%의 점유율로 6위였던 스타크래프트는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면서 자리를 지켰다. 10일에는 피파온라인 3이 두 단계 하락하는 틈에 5위로 오르기도 했다. 이후 잠시 순위가 내려갔으나 14일 2.7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 다시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순위 상승의 원인은 ‘뭉치기 리콜’의 발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 일 전 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를 통해 발견된 이 기술은 프로토스의 병력 순간 이동 스킬 ‘리콜’을 응용한 것으로, 기존 리콜보다 더욱 많은 수의 병력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상위권에 큰 점유율 변화는 없는 가운데 오버워치가 1%의 점유율 하락을 겪었으며, 차기작 출시를 앞둬 동력을 잃어버린 피파온라인 3이 2.4%로 6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큰 폭의 점유율 하락을 겪으면서 2%대도 위태로워졌다.
하위권에서는 리니지가 1.53%로 9위 자리를 지켰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0.8%로 10위에 올랐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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