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두 번째 경기는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의 경기로 진행됐다. 첫 세트는 롱주 게이밍이 바텀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첫 세트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
롱주 게이밍 : 구본택(엑스페션/탑), 이동우(크래쉬/정글), 송용준(플라이/미드), 김종인(프레이/AD 캐리), 강범현(고릴라/서포터)
삼성 갤럭시 : 이성진(큐베/탑), 강찬용(앰비션/정글), 이민호(크라운/미드), 박재혁(룰러/AD 캐리), 조용인(코어장전/서포터)
밴
카시오페아, 라이즈, 바루스, 제이스, 마오카이 / 르블랑, 코그모, 애쉬. 신드라, 에코
픽
신지드, 렝가, 탈리야, 진, 미스포춘 / 뽀삐, 리 신, 빅토르, 이즈리얼, 자이라
3분 '크래시' 이동우는 '앰비션' 강찬용을 매섭게 공격하며 추격했지만 아슬아슬한 차이로 잡지 못했다. 7분 롱주는 바텀 라인 기습을 통해 2킬을 선취했다. 10분 롱주는 이동우의 바텀 라인 개입에 힘입어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12분 롱주는 첫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삼성은 13분 탑 라인을 기습한 롱주의 움직임에 1차 타워를 내주고 말았다. 롱주는 17분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3천 가까이로 벌렸다.
19분 2번째 드래곤을 차지한 롱주는 미드 라인 교전에서 유리한 교환을 이뤄냈고, 2차 타워를 타격했다. 삼성은 탑 라인에서 펼친 교전에서 3명이 제압되며 손해를 입었다. 28분 교전에서 '앰비션' 강찬용을 제압한 롱주는 바로 내셔 남작 사냥에 돌입했다. 삼성은 롱주의 후방을 기습하고자 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내셔 남작 버프를 앞세운 롱주는 30분 바텀과 탑 , 미드 라인을 동시에 공격해 삼성의 시선을 교란시켰다. 삼성은 수비를 시도했지만 롱주의 매서운 공격에 '큐베' 이성진이 제압되며 모든 억제기가 파괴당했다.
삼성은 33분 수비를 시도했지만 전원이 제압되며 경기를 내줬다. 롱주 게이밍이 첫 세트를 승리했다.
하준영 기자(hj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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