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픈의 출전팀이 모두 확정됐다.
오버워치 오픈은 미국의 TV 방송사인 TBS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WWE-IMG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총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5천만원) 규모의 세계적인 오버워치 대회다. 7~8월에 걸쳐 유럽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한 오버워치 오픈은 총 16개 팀의 본선 진출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유럽 지역에서는 지난 ESL 아틀린틱 쇼다운 우승팀인 로그를 비롯해 준우승 팀인 리유나이티드, 에이녹스, 미스핏츠, 닌자스 인 파자마스, 루미너서티 게이밍, 팀 디그니타스, 페이즈 클랜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대거 진출했다. 로그의 경우 페이지 클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자 브라켓으로 떨어졌으나 Tornado.ROX를 2:0으로 제압하고 본선에 올랐다.
한편 북미 지역 역시 이변은 없었다. 팀 엔비어스와 클라우드나인, 프나틱, NRG e스포츠, 스플라이스, 소디팝, 팀 리퀴드, 메소드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버워치 오픈 북미 지역 결승전은 오는 25일과 26일에, 유럽지역 결승전은 오는 28일과 29일에 진행되며, 그랜드 파이널은 30일에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위치한 E리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30만 달러이면 우승 팀에게는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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