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암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쉽 한국대표선발전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3세트를 승리하고 추격을 시작했다.
3세트 역시 퍼스트블러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 6분 경 엘리스가 탑 라인을 기습해 럼블을 잡아낸 것. 진에어는 첫 킬을 내줬지만 미드 라인서 리산드라-리신이 카르마를 끊어내고 손해를 극복했다.
킬을 가져간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이성혁은 CS를 차이를 벌리며 앞서 나갔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미드 라인을 계속 압박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상대 정글 지역 교전에서 리신을 잡아낸 아프리카는 경기 시간 20분경 용 지역 교전서도 승리하며 경기를 팽팽하게 몰고 갔다. 진에어는 궁극기 연계를 잘못하는 실수로 한타 교전서 패배하며 포탑 퍼스트블러드까지 내주고 말았다.
진에어는 넘어간 승기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몰래 바론 사냥에 나섰으나 상대에게 발각당해 바론 사냥에 실패하고 오히려 바론 버프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전투의 우세를 잘 살린 아프리카 프릭스가 바론 버프를 앞세워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뒤 미드 라인으로 진격, 진에어의 항복을 받아내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한 기자 (ljhan@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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